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아스트라제네카와 4,570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LOL,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8월 12일 삼바는 의향서를 토대로 위탁생산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며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양사 합의에 따라 제품명과 수량 등은 비공개했다.2021년 5월 삼바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으나 계약 금액이 공시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내용을 공시하지 않았으나, 아스트라제네카는 수요 증가로 인해 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정정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 규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방미 기간 한미 양국 정상은 북한 문제와 백신, 경제 협력 등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결속이 강화됐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정상 회담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한·미 양국의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따라 백신 생산과 관련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 정상회담 및 양국 보건장관 회담 결과 양국이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한·미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된다. 21일(현지시간) 한·미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KORUS Global Vaccine Partnership)’ 구축에 합의했다.구체적으로 한·미 양국은 미국의 뛰어난 백신 개발 기술과 원부자재 공급 능력 및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등 상호 강점을 결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백신 생산 및 공급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
- 檢 ‘프로포폴 수사’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 재판이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재계와 법조계에서는 이번 재판결과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이 부회장 측은 관련 사안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재판에서 내세울 논리를 철저히 준비했다는 입장이지만 법조계에서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오는 11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 재판의 2회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다. 이날 재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기일이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이 확정된 18일 코스피가 크게 출렁이며 한때 3000선 목전까지 급락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 삼성 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3080.90)대비 71.97포인트(2.33%) 내린 3013.93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오후 2시31분께 82.01포인트(2.66%) 하락한 3003.8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지수는 6.00포인트(0.19%) 하락한 3070.90에 출발한 뒤 점차 하락폭을 키웠다. 개장 후 순매수했던 기관이 매도세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제약업체인 모더나의 CEO 반셀의 통화 이후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국내 위탁생산(CMO)을 맡게 될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앤소니 파우치(Anthony Fauci)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30일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과 관련해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정 청장과 앤소니 파우치 소장은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 임상연구 등 감염병 분야의 연구 협력하는 한편,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코스피가 4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돌파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11월 23일 2600선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내년 코스피가 2700~2900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는데, 시계가 앞당겨진 것이다. 이날 오전 9시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0포인트(0.61%) 오른 2712.62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2포인트(0.34%) 오른 2705.34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전날(2,696.22)의 장중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1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후 3년 6개월 만에 법정 다툼을 하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이 부회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 등 삼성 관계자 10명도 함께 재판에
글로벌 2위 메모리 제조사이자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시가총액 투톱을 달리던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서버 D램 가격 하락과 화웨이 사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분 불황 바람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말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격차를 좁히다 결국 이날 역전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위로 올라섰다. 20일 9시30분께 SK하이닉스(000660)는 7만3900원으로 거래중이다. 1.47% 하락세다.전날 시총은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했다. 코스피는 전날(14일) 거래일보다 101.48 포인트 하락하며 2030.82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1포인트(7.09%) 폭락한 693.15로 15일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 782억원, 7천 64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8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377억원), 네이버(-303억원), 현대모비스(-273억원), SK하이닉스(-223억원) 순으로 순매도한 반면 삼성SDI(261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와 관련, "여전히 유전무죄의 낡은 병폐가 공고한 사법부의 현실을 확인해준 결정"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9일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영장 기각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심 대표는 볍원 결정에 관해 "장기간의 수사로 증거가 대부분 수집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말했는데 공장 바닥을 뜯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다가 직원들이 구속된 사실을 잊었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 일각에선 선진적인 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됐다.26일 검찰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 8시께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했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 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줬는지 여부가 주요 조사 대상이었다.검찰은 이날 이 부회장을 서울중앙지검 내 영상녹화실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형사사건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 사와 계약금액 약 4400억원(3.6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Binding 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6년 상장한 이후 단일공시 기준(원화) 최대 계약금액이며 지난해 매출액(7015억 9186만원)의 62.9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 계약한 비어 사의 후보물질 코로나19 중화항체(SARS-CoV-2 mAb)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데 강력한 것으로 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그룹 고위 관리자들을 다시 소환 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는 이날 오전 그룹 '사령탑'이였던 옛 미래전략실의 장충기 전 차장(사장)과 김종중 전략팀장(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였던 제일모직의 가치를 부풀려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한편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게 적용된 합병 비율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제일모직 자회사인
코스피가 17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15개월만에 최고점을 찍었다.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48.05)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 출발했으나 그간 상승에 대한 치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865억원, 93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298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코스피 업종은 내림세가 더 강했다. 이날 3
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하며 전 거래일(2176.46)보다 21.39포인트(0.98%) 내린 2155.07에 마감했다. 지수는 21.49포인트(0.99%) 내린 2154.97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유지했다.이란 정부는 5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 우라늄 농축 등 제한을 더 이상 지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마찰 이후 금융시장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라며 "신흥국 주식시장은 최근 선진시장 대비 상대
삼성의 정기인사가 또다시 해를 넘겼다.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영진의 잇따른 법정구속으로 인사 시기가 오리무중이 되었다.12월 초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1심 재판과 2건의 노조 와해 의혹 사건으로 삼성전자 현직 경영진만 7명이 구속되면서 경영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달 17일 이상훈 의장이 구속되고 인사업무를 총괄하던 박용기 인사팀장까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자 삼성의 2020년도 정기인사를 놓고 갖가지 추측들만 무성하
박근혜(67) 전 대통령과 최순실(63)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 담당 재판부가 심리에 앞서 "이 사건은 재벌총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저지른 범죄"라며 개선 노력을 해달라고 질책했다. 이 부회장 측은 유무죄를 다투지 않고 양형 부당 주장만 하겠다는 입장이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이날 "이 사건 수사와 재판을 위해 많은 국가적 자원이 투입됐다.
[뉴스비전e] 법무부가 전국 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인 고검 검사급 인사를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시대가 막을 올린 가운데 수사 최전선에 설 새 진용이 갖춰질 전망이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승진·전보 인사 발령도 이날부터 시작된다.이번 인사에서는 고위 간부 인사에 비춰 특수수사에 능통한 이른바 '특수통' 검사들이 요직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윤 총장과 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이자 한미약품 사장인 임종윤 대표(사진)가 한국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임 대표를 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을 비롯한 350여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산업계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맡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대표단체다.임 이사장은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뒤 2005년 북경한미약품 대표이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