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15개월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48.05)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 출발했으나 그간 상승에 대한 치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865억원, 93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298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피 업종은 내림세가 더 강했다. 이날 354개 종목이 오르고 448개는 내렸다.
업종별로 오른 종목은 전기전자(0.71%), 의료정밀(0.69%), 운수창고(0.66%), 음식료품(0.54%), 은행(0.44%), 건설업(0.37%), 통신업(0.32%), 제조업(0.26%), 증권(0.20%), 화학(0.13%) 순이다.
반면 이날 내린 업종은 의약품(-1.09%), 비금속광물(-0.58%), 종이목재(-0.49%), 서비스업(-0.41%), 보험(-0.40%), 기계(-0.29%), 철강금속(-0.27%), 운송장비(-0.24%), 금융업(-0.21%), 유통업(-0.19%), 전기가스업(-0.15%) 등이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내림세가 강했다.
이날 LG화학(1.22%), 삼성전자(0.9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생활건강(0.07%)을 만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순서대로 셀트리온(-3.05%), 현대모비스(-0.60%), 네이버(-0.26%), SK하이닉스(-0.20%)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6.52)보다 3.21포인트(0.47%) 오른 689.73에 출발해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8%) 오른 688.4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00억원 홀로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32억원, 2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솔브레인(4.65%), 펄어비스(2.42%), SK머티리얼즈(1.35%), 메디톡스(0.49%)가 올랐으며 스튜디오드래곤(-2.42%), 케이엠더블유(-1.60%), 에이치엘비(-1.47%), 파라다이스(-1.15%), CJ ENM(-0.76%), 셀트리온헬스케어(-0.36%)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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