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향 30%로 상향 및 중간배당 실시
LG생건, 주주가치 제고 목적라 밝혀

LG생활건강이 보유 중인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향후 3년간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2일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오는 2025년부터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 성향을 현행 20% 중・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올리고 중간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95만 8,412주와 우선주 3,438주를 2025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발행 주식 수 대비 보통주 6.1%, 우선주 0.2% 규모다.
주주가치 제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LG생활건강 주가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 1,500원(3.66%) 오른 32만 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이 밖에도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 원 달성 및 영업이익률 제고와 적극적 M&A(인수합병) 등 계획도 추가로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은 안정적인 이익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소각・배당 성향 제고에 나선 것이다.”라며 “뷰티, HDB, 음료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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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