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보수 진영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 탄핵 촉구’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이에 청와대를 둘러싸고 ‘박 전 대통령 사면’카드를 문 대통령이 꺼내들 가능성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5일 보수단체들은 ‘8ㆍ15 국민총궐기’ 등 이름의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내거는 문 대통령 탄핵 이유는 ‘4·15 부정선거’, ‘땜질식 부동산 정책’, ‘막대한 홍수 피해’, ‘검찰개혁’ 등이다. 이와 관련 조우석 뉴스타운 칼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11일 이 아파트 주민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서울 강북구 A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은 이날 오후 7시께 전날 극단적 선택을 한 50대 후반의 경비원 최모씨를 추모하기 위해 고인이 일했던 경비실 앞으로 모였다.이들은 숨진 최씨를 기리는 묵념을 진행한 뒤 경과보고로 발언을 시작했다. 마이크를 잡은 여성 주민 B씨는 최씨가 생전 자신에게 말해줬다면서 폭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B씨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최씨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사퇴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건강 문제라는 주장이 다각도로 제기되고 있다.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15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정 교수의 문제가 조 장관에게는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며 "정 교수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소개했다.주 기자는 "정 교수가 2004년 영국 유학을 할 당시 흉기를 소지한 강도에게 쫓기다가 건물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며 "그래서 두개골 골절상을 당해 평상시에도 심각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또 "(정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대규모 장외 집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진보·보수 진영의 의견을 모두 경청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직접적인 의사 표시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정치적 의견 차이가 극한 대립으로 번지면 안 된다고 우려했다.또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 추진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재차 밝히면서 정치권과 검찰, 법무부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표출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정치적 사안에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들이 예고한 대로 3일 광화문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동시다발적 집회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규탄대회'에 돌입했다.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단상 위에 올라 규탄사와 연설을 진행한 뒤 가두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광화문 광장 남측에서는 우파단체들의 연합체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집회에 돌입했다. 이 단체는 한국기
조국(54)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 규탄 및 '검찰개혁' 요구 촛불집회와 관련해 참가인원 규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00만명 이상이 운집했다는 주최 측 추산과는 달리 인터넷상에는 인근에서 열린 축제 인파로 규모가 과장됐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29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범국민시민연대는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먼지털기' 수사를 진행하고 피의사실 유포로 국론을 분열시
야권이 추석 대목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지만 '조국 정국'을 둘러싼 정치공학적 계산은 복잡해진 양상이다. '조국 전선'이 자칫 영·호남 지역대결 구도로 비화되거나 보수대통합 논의가 숙성되지 않은 채 급물살만 타게 될 경우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조국 법무장관의 내각 입성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던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개최를 둘러싼 내홍으로 당 지도부 리더십 훼손 논란을 일으킨데다, '청문정국' 막판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국 반전을 위한 묘수가 절실하다.황교안 당대표가 조국 장관 파면을 목표로 띄운 '국민연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촛불집회에 나서 "문재인 대통령께 호소한다. 조국을 내려놓고 국민을 지키시라"고 호소했다.손 대표는 12일 오후 7시께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이라는 폭탄을 껴안고 국민과 싸움을 나왔다"며 "조국이라는 시한폭탄을 빼내야 문 대통령이 산다. 폭탄을 껴안고 터지면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이 다 죽는다"고 연설했다.그는 "이제 내일이면 추석이다. 그러나 추석 밥상 안주거리가 오직 조국 하나가 되었다"며 "어떻게 고2가 세계적 학술지 제1저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일부 학생들과 교수들의 촉구가 잇따랐다.시장경제제도연구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이 단체는 선언에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국교원대, 위스콘신대 등 85개 대학 전·현직 교수 19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선언문에서 "각종 특혜, 탈법 및 위선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특검을 실시해 한 점
자유한국당이 2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철저한 진영논리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감싸려고 국민 전체를 비난하는 추태"라고 비판했다.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이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유 이사장에 대해 "특권과 반칙으로 가득 찬 조 후보자의 위선에 대한 국민 분노를 단순한 질투와 시기로 폄하했다"며 "언론 보도는 집단 창작이다, 서울대 학생들의 촛불집회에 한국당 손길이 어른거린다 등의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들고 나섰다"고 말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자신의 책임은 회피하는 교묘한 표현으로
서울대인 '조국 교수 STOP! 촛불 집회 2회차부터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오는 28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앞선 집회는 한 대학원생의 주도로 진행됐다.이로써 서울대 학생들의 조국 사퇴 촉구 집회는 더욱 조직적인 형태를 갖추고 이어지게 됐다.지난 23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주최한 이 대학 화학생물공학부 대학원생 홍진우씨는 25일 "2차 촛불집회를 총학생회 주관으로 이관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홍씨와 집회 주최 집행부 등은 총학생회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고, 총학생회는 이날 진행된 운
조국 후보자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소재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깊이 반성하는 마음가짐으로 국회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며 인사 청문회 개최를 거듭 요청 하며 무산될 경우에는 " 직접 설명드릴 기회를 찿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조 후보자는 먼저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과 관련해 "많이 고통스럽지만 변명하거나 위로를 구하려 들지는 않겠다"며 "저의 안이함과 불철저함으로 인해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대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권력기관 개혁에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부에 따른 교육 혜택 등 우리 사회가 해
서울대는 재학ㆍ졸업생들이 중심으로 조국 법무부장관후보 사퇴 촉구 촛불집회을 진행할 계획이다.23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현장에서 정치색을 띠는 참석자는 퇴장 조치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주최 측은 이날 "이번 촛불집회는 특정 정당, 정치 단체와 무관하고 서울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진행하는 집회"라고 강조하며 "정치 집회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라며 "집회 구호나 기조에 조국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없는 정권·정책 비판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어 말했다.또 "태극기 등 정
[뉴스비전e]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했던 여름 휴가를 취임 이래 처음으로 전격 취소한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과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외교 갈등에서 그 배경을 찾는 시각이 중론이다.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국면 속에서도 이뤄졌던 여름 휴가를 문 대통령이 물리기로 결단한 것은 일본·중국·러시아와 벌이고 있는 외교 갈등을 그보다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닷새 간 예정했던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여름 휴가 취소는 취임 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촛불 중심 광화묵역 유동인구 데이터 급증", "광화문역 인근 연매출 규모 및 1인당 매출 국내 1위", "강남역 남부 매출 13위로 하락", "압구정동 19위에 그쳐"SK텔레콤이 기업간(B2B) 거래정보 플랫폼 '지오비전'을 통해 집계한 결과 발표다. 각 상인들에게는 의미있는 정보를 넘어서 자칫 민감할 수도 있을 법하다. 민감한 집계를 자신있게 발표하게 되기까지의 데이터 처리방식은 뭘까?SK텔레콤에 질의한 결과는 가장 중요한 대목은 비식별화다. ◆어떻게 정보를 취합하나?
청소년의 과도한 사용이나, 사이버폭력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부각되고 있다.하지만 SNS는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쓰이고 있으며, 특히 ‘민주주의 발전기여’와 ‘건강한 소통과 사회 참여의 확대’라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미치는 영향도 크다.최근 신장 기증자를 찾던 미국 60대 남성의 사연이 페이스북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SNS 긍정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뉴저지에 거주하는 싱글대디 로버트 레보비츠 는 다섯 아이를 혼자 키우는 과정에서 병세가 나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98주년을 맞이한 삼일절,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는 이전과 달리 탄핵을 반대하는 쪽이 쓰게 됐다. 집회신고를 먼저했기 때문이다. 스피커를 통해 탄핵을 지지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이들은 종북세력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탄핵을 찬성하는 집회는 탄핵반대를 외치는 이들에게 나팔을 불기도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윤상현·조원진·김진태·박대출·이우현 의원 등이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촛불은 분명 꺼진다"라고 외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망나니 특검'이 짐을 싸서 집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발생한 서울 잠실새내역을 진입하던 전동열차에 화재사고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앉아 있으라고 했던 것과 관련 세월호참사 때와 비슷하다는 시각에 대해 " 매뉴얼대로 했고 아무튼 이사고에 대해서는 다시 일어나지 않토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그와 같은 사고에서는 보통 안에 있는게 안전하다고 한다"며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오늘 현장는 바로 못가봤냐?"는 질문에는 현장 지휘는 못갔다는 의미로 "예 . 바로 보고를 받았다. 이런시에는 카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촛불 집회'와 이에 맞서는 '태극기 집회'가 14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12차 촛불집회'에서는 특히 최순실씨 등 대기업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 삼성 외 다른 재벌총수에 대한 구속 수사를 주장하기 위해 종로구 SK그룹 본사와 중구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빌딩 앞으로도 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단체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는 촛불 집회에 맞서 1시부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촛불집회가 열린 7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란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남성이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사찰의 '정원스님'인 서모씨(64)로 확인됐다.이와함께 정원 스님은 지난해 1월에는 한일 위안부 졸속협정을 비난하며 외교부에 화염병 시도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지난 7일 밤 10시 30분경 경복궁 앞 공원 인근ㅇ서 몸에 스스로 불을 질렀다. 현장에서 발견된 스케치북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