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문제 특사인 위트코프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평화 협정을 체결할 경우, 미국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사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CBS 뉴스 프로그램에서 "분명히, 우리가 평화 협정을 체결하면 미국 기업들이 그곳으로 돌아와 사업을 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믿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 종식을 위한 협정을 추진해왔으며, 이달 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20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 협상을 종료할 의향이 있다면, 미국이 어느 정도 제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발언이 실제 외교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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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