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4년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61조 6836억 위안(1경 1722조 9,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양회(兩會)에서 설정한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5% 내외를 달성한 것입니다. 특히 2분기 경제성장률은 4.7%로, 전분기 대비 다소 낮아졌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농업)은 3.5%, 2차 산업(제조업 등)은 5.8%, 3차 산업(서비스업)은 4.6% 성장했다.
상반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채광업은 2.4% 증가에 그친 반면, 제조업과 전력·열·가스·물 공급 부문은 각각 6.5%와 6% 증가해 산업생산 회복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는 3.9% 증가했으며, 인프라 부문은 5.4%, 제조업 부문은 9.5% 증가해 플러스 성장을 유지한 반면, 부동산 투자는 10.1% 감소했다.
소비 측면에서는 소매판매가 3.7% 증가했으며, 외식 소비는 7.9%, 상품 소비는 3.2%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 실물 소매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해 전체 소매판매의 25.3%를 차지했다.
수출입 부문에서는 상반기 교역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조 9,80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1조 7,076억 달러로 3.6%, 수입은 1조 2,726억 달러로 2%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내수 부족과 외부 환경 악화를 경기 회복의 불확실 요인으로 꼽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경기부양 강도를 높여 내수를 확대하고 고수준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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