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수입된 품목, 1406개로 절반 이상 차지
가전제품은 중국산 수입이 전체의 90% 이상 차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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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9일 2024년판 '무역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일본 수입 품목의 국가별 출처를 조사한 결과 중국에서 수입된 품목은 1406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일본의 공급망이 여전히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고서는 무역통계가 4300개 품목을 분석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백서는 수입품의 출처 다양화와 위해성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백서는 "일본은 미국이나 독일에 비해 수입처를 다양화하는 품목이 적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무역통계에 따르면 노트북·세탁기 등 가전제품은 중국산 수입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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