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레저 기반 아로하 블록체인 사용

지난 10월 28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바콩(Bakong) 프로젝트를 정식 출시했다.
바콩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플랫폼으로 전자결제 앱이다.
캄보디아 국민들은 이제 QR 코드나 전화번호로 바콩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갑에 접속해 캄보디아의 중앙은행인 캄보디아은행(The National Bank of Cambodia)이 관리하는 플랫폼에서 모바일로 실시간 결제를 할 수 있다.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일본 기업 소라미추가 만든 하이퍼레저 기반 이로하(Iroha) 블록체인에서 바콩을 운영한다.
다른 중앙은행의 CBDC 프로젝트와 바콩의 가장 큰 차이는 바콩에는 자체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가 없다는 점이다.
바콩 프로젝트는 철저히 법정화폐 기반으로 운영되는 결제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은 미국 달러나 캄보디아 법정화폐인 리엘(Riel) 예치금만큼 결제할 수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바콩 프로젝트를 통해 결제 시스템의 현대화를 꾀하는 동시에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콩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세레이 체아(Chea Serey) 캄보디아은행 총재는 “바콩을 통한 전자결제가 활성화되면 비대면 경제를 촉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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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