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총국에 따르면 2023년 2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  약 93만명을 유치했다.

최대 외국인 고객 시장은 한국·미국·대만·중국·캄보디아·태국·일본·말레이시아·호주이며 내국인 관광객 700만 명 중 하룻밤 관광객은 약 460만 명이다.

2023년 2월까지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 180만 명, 내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했다. 관광수입은 약 8560조 원에 이른다.

중국이 2023년 1월 8일 국제 관광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계기로 관광총국은 일련의 대응 활동을 실시하여 중국 관광객의 베트남 여행을 환영했다.

베트남 관광총국은 베트남 및 꽝닌성 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을 베트남으로 유치하기 위한 조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계묘년 춘절 무렵 관광총국은 중국 7개 지방 관광관리기관에 축하 편지를 보내 중국의 국제관광시장 개방을 환영하는 한편 양측이 체결한 협력협정을 지속하고 양국 국민의 상대국 여행을 장려할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중국은 베트남 최대 관광 고객 시장이었다. 2019년 베트남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580만여 명에 달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178만 명에서 580만 명으로 2.3배 증가했다.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비중은 2015년 23%에서 2019년 32%로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베트남 관광총국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발전지원기금, 주독 베트남 대사관, 각 지방·기업 등과 협력해 오는 3월 7~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년 베를린 국제관광전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것이 베트남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제 시장에 침투하며 국제 파트너와 도킹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베트남 부스 면적은 450평방미터이며 부스 주제와 전시 내용은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며 베트남 관광 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열어 베트남 관광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