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슬슬 선진국 반열에 오를 준비 중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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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6개월 동안 베트남의 신규 및 조정된 해외 투자 자본은 총 3억 2060만 달러 이상에 도달하여 2022년 동기 대비 92.7%에 달했다. 

베트남 통계총국은 올 상반기에 60개 프로젝트가 신규 투자 등록 증명서를 발급받았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약 1억 47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동안 48.8%에 달했고, 총 투자 자본이 거의 1억 7,370만 달러가 증가한조정 프로젝트가 16회 있었는데, 이는 같은 기간보다 3.9배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투자자들은 13개 산업에 해외에 투자했다. 이 중 도소매는 18개의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와 5개의 자본 조정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의 약 46.1%를 차지하는 총 등록 투자 자본금은 1억4780만 달러 이상이다. 

정보 통신 산업은 약 1억 930만 달러로 34.1%를 차지하여 2위를 차지했으며, 농업, 임업 및 어업, 은행금융 분야가 그 뒤를 잇는다. 

상반기에 베트남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국가와 영토는 21개였다. 선두는 캐나다로 1개의 신규 투자 프로젝트와 1개의 자본 조정 프로젝트가 있으며 등록된 총 투자 자본은 1억 5020만 달러 이상이며 총 투자 자본의46.9%를 차지한다. 싱가포르, 라오스, 쿠바 등도 베트남의 투자국 중 하나이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2023년 6월 20일까지 누적된 베트남은 총 투자 자본이 약 221억 달러인 1,654개의 유효한 해외 투자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국가 자본이 있는 기업의 프로젝트는 141개이며 총 투자 자본은 약 116억 7천만 달러로 국가 총 투자 자본의 약 52.8%를 차지한다. 

베트남의 해외 투자는 광업(31.6%), 농업, 임업 및 어업(15.6%)에 가장 집중되어 있다. 베트남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를 받는 지역은 라오스(24.4%), 캄보디아(13.3%) 등이 있다.

안민지 베트남 기자 anmi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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