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간 무역 심화와 식량 안보 협력
베트남의 인프라 투자와 캐나다 기업의 진출
베트남, 캐나다의 인도양-태평양 전략의 신흥 거점

캐나다는 인도양-태평양 지역으로의 대외 무역 확장을 목표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베트남을 핵심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진출하려는 캐나다 기업들에게 관문 역할을 하며, 포괄적이고 진보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한 아세안 국가 중 하나로서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캐나다 주재 베트남 대사관 상무 참사관 천추경은 "베트남과 캐나다는 농산물 부문에서 상호 보완성이 매우 강하며, 양국 모두 CPTPP와 같은 주요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정은 양국 기업이 원산지 누적 원칙을 활용해 농업 가공 및 생산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베트남은 항만, 도로, 통신 기술 등 항만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지역 내 물류와 무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캐나다 기업들에게 베트남을 지역 허브로 삼아 수출입 활동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캐나다 수출개발국의 Nathan Andrew Nelson 대표는 "점점 더 많은 캐나다 기업들이 베트남을 생산 및 가공 센터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 및 식품 가공 산업에서 그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캐나다의 인도양-태평양 시장 확대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과 식품 가공 산업에서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큰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식량 안보 보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베트남이 캐나다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으며, 두 나라 간 무역 관계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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