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재외 베트남 인들의 송금으로 베트남 부양

베트남 금융당국에 따르면 2024년 송금된 금액은 약 160억 달러(원화 약 23조 5,072억 원)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12월 19일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 부이 탄 손(Bui Thanh Son)은 130개국과 외국에서 거주하는 약 600만 명의 재외 베트남인으로부터 송금받은 금액은 베트남의 경제・과학・교육・의료 활동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베트남의 송금액은 160억 달러(원화 약 23조 5,072억 원)원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됐다.
손(Son) 총리는 2024년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한 주요한 요인으로 해외로부터의 송금을 꼽았다. 송금과 함께 421개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등록 자본금은 172억 달러(원화 약 25조 2,702억 원)였다고 밝혔다.
손 총리는 “베트남이 재외 베트남인들이 고국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과 법적 장치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해외 베트남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개발하기 위해 포괄적이면서 장기적인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외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으로 귀국했을 때 생활하고 사업하는 것이 수월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역사회의 연결성을 강화해 해외 베트남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개발하기 위해 정보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해외 베트남 사회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조국과의 유대감 강화를 통해 향후 몇 년 동안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제와 외교 부문에서 베트남이 전반적으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무역 거래액은 2024년에 8,000억 달러(원화 약 1,175조 3,600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은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수혜국 중 하나로 2024년 11개월간 1,580만 명이 넘는 국제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는 2023년 11개월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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