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핵도발 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인접국가인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외무장관은 26일 벨라루스에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러시아 핵무기를 수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보렐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 벨라루스가 러시아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무책임하게 긴장을 악화시켜 유럽 안보에 위협을 준다. 벨라루스는 아직 그것을 멈출 수 있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전략핵이 배치되었을 경우에는 「새로운 제재로 대응할 용의가 있다」라며 벨라루스를 견제했다.
EU는 그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협력하는 벨라루스에 대해 군 관계자들에 대한 자산 동결 외에도 주요 산업 제품과 금융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제재 등을 부과해 왔다.
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관련기사
- 세계 경제 위기에도 인도 은행 전망 여전히 긍정적
- 아시아, 인플레이션 하락세 둔화
- 유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3 "물 사용에 대한 보장이 없다"
- 러시아, 인도에 방위물자 공급 차질 가능성
- 각국의 중앙은행 금리 인상,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도
- 中 수면경제가 뜬다... 불면증 환자가 3억명 달해
- 홍콩 재정부장,"이미 많은 국제 '패밀리오피스'가 홍콩에 정착하기로 결정"
- 모로코, 인플레이션 억제차원... 토마토를 '무기화'
- 온두라스 대만과 단교, 중국과 수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개 획득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3년 만에 방중...중국발전 고위급 포럼 참석-톈진공장 시찰
- 우크라이나전쟁, 지키느냐 뺏기느냐
- 2022년 러시아 무역 수지 흑자 68.3%↑
- 러시아, 대인도 석유 공급량 20배 이상 증가
- EU,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2000억 유로 동결
여불휘 기자
bh.Yeo@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