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안보 '1.5트랙' 역할 수행 차원에서 개최

사진=한중안보평화포럼 제공.
사진=한중안보평화포럼 제공.

한중 양국 간 '방역 갈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중 왕래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기류가 실제 훈풍으로 이어져 다방면의 한중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양국 모두 바라고 있다.  

하지만 미중 갈등으로 인한 한계적 상황에서 진정한 관계 개선 동력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란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중간 안보 채널 측면에서 1.5트랙의 역할을 자임하는 한중안보평화포럼(대표 백승주: 전 국방차관 및 국회의원 역임)도  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 2월 23일 한중안보평화포럼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중국대사관 무관부(왕경국 국방무관 소장, 왕이성 육군무관 대교, 왕사명 해군무관 대교)를 초청하여 "한중안보관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비공개 포럼을 가졌다.

실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년 이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연이은 도발 행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은 사실상 묵인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한중안보평화포럼은 2015년에 국방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전직 군 장성 및 주중 무관, 안보전문가, 방산기업인 40여명으로 구성되어 민간분야의 유일한  한중 안보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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