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에 세계 최초의 '비영리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사우디 위성방송에 따르면 살만 왕세자는 수도 리야드 교외에 자신의 이름을 딴 3.4㎢ 규모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비영리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도시가 건설되면 '글로벌 비영리 산업 발전의 모범'이 될 것이며 청년 봉사단체와 비영리기구의 발전을 위한 '인큐베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비영리 도시'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 등 혁신적인 과학기술 발전에 중점을 두고, 컨벤션센터·박물관·갤러리·예술대학·놀이터·조리학교·일체형 주택 등을 조성하고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들의 힘을 빌려 혁신적인 기업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영리 도시' 건설 계획대로 도시의 녹화 면적이 44%를 넘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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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kwbma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