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 7~10일 사우디를 방문, 수십 건의 협정 체결
사우디 아람코와 시노펙 대규모 프로젝트 공동개발

중국의 석유 거대 기업 시노펙은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의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정유화학 대형 협력 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노펙과 사우디 아람코는 10일 푸젠 구레 2차 프로젝트에 연간 1600만 톤의 정유, 150만 톤의 에틸렌 분해 및 하류 유도체 일체화 장치를 건설할 계획이며 2025년 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시에 시노펙은 사우디 아람코, 사우디 기간산업과 합작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우디 옌브에서 액체 원료를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옌브 제련소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위바오차이(喻宝才) 시노펙 회장은 "이번 협력은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새로운 이정표"라며 "각국의 높은 신뢰와 상호 인정,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동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망에 따르면 시노펙은 지난 3월 8일 사우디 아람코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노펙의 기존 정유화학 및 미래 확장 프로젝트를 포괄하기로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10일 사우디를 방문하는 동안 중국 대표단은 에너지·안보·투자 분야 등 아랍권 국가들과 수십 건의 협정을 체결했다.
아람코는 전 세계적으로 직원이 있는 세계 최대의 석유 회사 중 하나인 글로벌 통합 에너지 및 화학 제품 기업이다.
사우디 기초공업회사는 세계 유수의 다양한 화학기업 중 하나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회사의 제조공장은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제품은 화학약품, 범용, 고성능 플라스틱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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