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의 외국 관광객 입출입 겨냥, 저가항공사 허브로 육성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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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모회사 캐피털A는 합작회사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저가항공사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캐피털A는 9일 성명에서 합작법인인 캄보디아 에어아시아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내년 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에어아시아가 2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15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캄보디아 내에서는 물론 중국·인도·북아시아로의 진입을 위한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캄보디아와 같은 아세안 국가로서, 캄보디아의 문화유적지를 찾는 외국 관광객의 입출입을 겨냥해 국제공항의 허브를 캄보디아에 두는 저가항공사를 운영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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