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세네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연합가입 신청
미국, 아프리카 협력관계 강화 계기로 삼아

미국이 아프리카와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와 관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아프리카연합의 주요 20개국(G20) 영구 회원 가입을 지지한다고 발표한다.
로이터통신은 더버몬트 백악관 보좌관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관련 아프리카 국가의 여러 대통령을 초청해서 미국에서 직접 만난는 것은 최근 십년이래 처음이다.
더버몬트는 보좌관은 "세계 경제, 민주주의와 거버넌스, 기후변화, 건강과 안보에 대한 국제 대화에서 우리는 아프리카로부터 더 많은 요구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살레 세네갈 대통령과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의 요청으로 아프리카연합의 G20 영구 회원 가입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버몬트는 "아프리카 연합의 G20 가입을 지지하는 것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전략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은 G20 회원국 중 유일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다. 아프리카 연합에는 55개 회원국이 가입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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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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