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차저 글로벌 수량 3만 개 넘어서
10월 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년 대비 141.1% 증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에 설치한 충전 인프라 ‘슈퍼차저(Supercharger)가 8천 개를 넘어섰다.
15일 테슬라 차이나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에 설치한 슈퍼차저 충전소와 슈퍼차저가 각각 1천 개, 8천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차이나는 700개가 넘는 목적지 충전소 설치한 1750개 이상의 목적지 충전기가 중국 360개 이상 도시를 커버한다고 표시했다.
또한 이날 테슬라는 전 세계에 설치한 슈퍼차저가 지난 9월 말 기준 2만 9281개를 기록한 이후 약 40일 동안 700개 이상을 추가로 설치해 3만 개가 넘었다고 전했다.
지난주 중국 승용차연합회(中国乘联会)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1.1% 증가한 32만 1천 대로 집계됐다.
또한 판매량이 1만 대를 넘는 자동차 제조업체 중 테슬라는 5만 4391대를 팔아 8만 373대를 판매한 비야디(BYD)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승용차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자동차 산업 이윤 증가 속도 플러스 전환 압박이 상당히 크다”라면서 “연간 이윤 마이너스 증가 압박에 직면해 4분기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소비 성장을 촉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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