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유승민 의원이 바른정당의 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선출대회에서 3만6593표(62.9%)의 지지를 얻었다. 바른정당의 경선은 당원과 당의원 투표, 국민여론조사, 그리고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합해 치러졌다. 

유 후보는 지난 18일부터 실시 된 권역별 정책평가단 투표, 여론조사, 전 당원 투표 등에서 총 3만6593표(63%)를 얻었다.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지는 2만1625표(37.1%)에 그쳤다.

한편 유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전직 대통령과 일부 세력 때문에 보수 전체가 매도당해서는 안 된다”며 “이 땅의 보수를 새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 새로운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5월9일 기필코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내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구조개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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