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국회가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한 후보자의 취임식이 29일 열릴 전망이다.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국세청장으로서의 철학, 정책 및 업무 평가 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사생활 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한후보자는 취임후, 문제인 대통령의 공약 달성에 필요한 세수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문대통령은 공약 달성에 필요한 연평균 35조6천억원 가운데 5조9천억원을 탈루된 세금에 대한 징수를 강화해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해 한 후보자는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과세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임환수 전 청장은 이날 오전 이임식에서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국세청을 떠났다.
그는 2014년 8월 청장으로 임명돼 3년 가까이 국세청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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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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