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 교수·미래부 1차관에 이진규 연구개발실장 발탁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를 임명했다.
또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되지 않았다. 미국 순방 전 정부부처 조각(組閣) 완료도 무산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발탁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안경환 전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후 11일 만으로, 박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학자 출신이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괴팅겐대 법학부 형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 전 후보자에 이어 또다시 비검찰 출신의 학계 인사가 중용됐다는 평가다.
박은정 신임 권익위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이화여대 법학과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진규 미래부 1차관은 부산출신으로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미래부 인터넷정책관,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쳐 현재까지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담당해 왔다.
관련기사
- 김상조 공정위원장, "구글·페이스북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 조사하겠다"
- 정부 · 공공기관 '벤처 창업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 [한미정상회담 'D-4']사드·한미FTA 등 갈등 극복하고 신뢰회복에 기대...재계도 선물 보따리
- 김동연 부총리, 스티븐 므누친 美 재무장관과 전화통화...경제협력·대북정책 논의
-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오는 8월 출범
-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후보자 신임 외교부 장관에 임명 강행
-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29일 취임식 전망
- 문재인 대통령, 30일 한·미 정상회담위해 미국 출국
- 경제문제로 초점 좁혀지는 한미정상회담... 한미FTA, NAFTA 재협상 추이 보며 부분별 쟁점화 될 전망
- 공정위, 하도급거래 상습법위반사업자 명단 공개...한화S&C·현대BS&C 등 11개사
- 한승희 국세청장, "고의적 탈세,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대응 하겠다"
김평기 기자
newsvisio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