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방위산업 국정기조와 방산수출 전망을 주제로 특별 정책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방산업계 종사자와 국내외 언론 취재진, 학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주관사(대표 박춘종)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에서 주관한 방위산업 특별 정책세미나는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고양시병)은 개회사에서 “국제정세 불안감과 신흥안보 위협 등이 고조되면서 방위산업은 안보와 산업 관점
지난 8월 26일 서울 중앙지검이 대웅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의 균주 도용 소송이 가져온 사건이다.대웅제약은 2014년 자사 보톡스 제품 나보타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하였고 미국에도 수출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출시 초기부터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논란 끝에 국내와 미국에서 메디톡스에 의해 소송을 당하였다.이후 미국에서는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에 의해 도용이 인정되었고 수입금지 판정을 받았으나, 메디톡스와의 합의를 통해 미국에서의 매출을 일부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는데
- 檢 ‘프로포폴 수사’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 재판이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재계와 법조계에서는 이번 재판결과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이 부회장 측은 관련 사안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재판에서 내세울 논리를 철저히 준비했다는 입장이지만 법조계에서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오는 11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 재판의 2회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다. 이날 재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기일이 한
거액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69) SK네트웍스 회장에 대해 검찰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최 회장의 횡령ㆍ배임 액수는 1,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 등 혐의로 최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해 10월 검찰은 SK네트웍스와 최 회장의 자택, SK텔레시스, 워커힐 호텔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해 각종 회계자료를 확보하며 강제수사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가 등록 음식점에 “더 싸게 파지 말라”며 최저가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지난달 27일 DHK 법인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DHK 법인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요기요에 입점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최저가 보상제'를 시행하며 전화 주문 소비자에게 더 싸게 팔지 말라고 강요하고, 이를 위반할 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혐
시민단체가 '북한 원전 의혹'을 제기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주장이다.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시민행동)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 검찰에 의해 무리하게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대한 공소장을 거론하며 허위 사실을 적시해 문 대통령과 정부를 비방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내 형사과장실, 형사당직실, 형사팀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다수의 경찰 관계자가 고발돼있는 만큼, 당시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이 근무한 사무실은 물론 다수의 장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사건의 처리 경위를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윗선'이 개입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도 불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두고 그간 쏟아졌던 의혹들에 대해 대부분 무혐의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특수단이 재판에 넘겼던 ‘해경 지휘부의 구조 책임 문제’ ‘청와대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방해 사건’ 등을 제외한 나머지 세간에서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거나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수단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브리핑실에서 1년 2개월간 수사해온 세월호 관련 사건 처분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지금껏 세월호 유가족과 사참위(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
국내 가구업계 1위를 달리는 한샘이 유령회사를 세운 뒤 2년동안 총 44억원이 넘는 협찬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부정청탁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본사 21층 예산담당부서와 대외협력실 등을 수색했다. 한샘은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광고대행회사에 광고비 지급 내역을 작성했으나, 해당 회사는 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회사는 한샘의 직원들이 임원으로 등재돼있거나 주소지가 호텔, 휴대전화 판매 매장, 가정집 등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 검찰이 관련 의혹 수사를 본격화 한 지 석 달 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오전 최 회장을 직접 불러 조사 중이다. 최 회장이 비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검찰은 지난해 10월 6일 최 회장 등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SK네트웍스 서울 본사, SKC 서울 본사 및 수원 공장, SK텔레시스, SK매직, 워커힐 호텔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금호그룹측에 불리한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인멸해준 공정위 직원이 구속됐다. 뇌물을 건넨 금호그룹 전직 직원도 함께 구속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민형)는 지난달 24일과 28일 공정위 전 직원 송모씨와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상무 출신 윤모씨를 구속했다.송씨는 공정위에서 디지털 포렌식 자료 분석 관련 업무를 맡고 있었다. 송씨는 지난 2014~2018년 윤 전 상무로부터 수백만원어치 금품과 향을을 받고 금호그룹이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 중 금호그룹
직장인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글이 화제다. 대검찰청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윤 총장의 인품에 대해 “역대급 리더”라며 그가 지켜본 윤 총장의 일화들을 서술했다. 해당 글은 원래 ‘대검 블라인드’라는 폐쇄 게시판에 올라간 것이지만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충격, 윤석열 실체’등의 제목을 달고 급속도로 확산됐다. ◆ “박찬호같이 말 하는거 좋아해...쪽지는 다 답장해준다”전날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대검 블라인드에 최근 ‘윤석열’ ‘윤석열 2’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판은 대검찰청 직원이 e메일로
‘허위 스펙’ 논란을 빚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조민씨를 의사단체가 검찰에 고발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입시 비리 관련 혐의를 법원이 유죄로 인정하고 정 교수를 법정 구속한데 따른 것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29일 조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업무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단체는 조씨에 대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정직성이나 성실성 등 도덕성에 심각한 흠결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고발사건이 22일 서울중앙지검으로 배당되면서 재수사가 가능해졌다.대검찰청은 이날 이용구 차관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사건 발생지가 중앙지검 관할인 서초동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한다.이용구 차관은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달 6일 밤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해 잠들었던 자신을 깨우자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가해 112 신고됐다. 하지만 경찰이 사건을 단순폭행죄를 적용해 내사종결했다. 단순폭행죄는 피해자가 원치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 이후 서울중앙지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측근인 김욱준 1차장 검사와 최성필 2차장 검사는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은 오전에 연가를 냈다. 이 지검장이 퇴직 절차를 알아봤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검찰 주변에선 “이 지검장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최측근으로 윤 총장 장모 의혹 수사를 이끌어온 김욱준 1차장검사와, 최성필 2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5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김씨는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구속)씨 등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준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사용하며 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김씨는 1월~5월 사이 선박부품 전문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의료법 위반 혐의,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순배)는 24일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74)를 의료법 위반 혐의, 특정경제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지난 13일 최씨를 불러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 등과 관련해 10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씨가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2012년 11월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2013년 2월 경기 파주시 요양병원의 설립과 운영에 관여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정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19일 오후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를 강행하겠다며 일정을 통보했으나 대검찰청은 “서면으로 보내달라”는 답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대검찰청에 “19일 오후 2시 방문 조사하겠다”는 일정을 통보했다. 이에 대검 기획조정부는 전날 오후 늦게 법무부에 '사실관계 확인차원에서 궁금한 사항을 서면으로 보내주면 적극적으로 답변해주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송했다. 앞서 추 장관은 윤 총장과 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검찰이 국세청 압수수색에서 해당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세무서장과 관련한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윤 전 세무서장은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이다. 윤 부원장은 '소윤'(小尹)이라 불리는 윤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져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는 지난 13일 윤 전 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위치한 국세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윤 전 세무서장
법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펀드 사기 사건에 관여한 핵심 로비스트 기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불출석해 검찰은 기씨가 도주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6일 밝혔다.김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가 도망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피의자가 도망해다고 판단되어 심문 없이 이같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