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의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희소식이 전해졌다. 남이섬은 평소에도 반려견 무게 15kg 미만은 상시 입장이 가능하고 ‘댕댕이의 날(내셔널 펫데이)’를 두어 매월 마지막 주 주말에는 20kg까지 무게 제한을 완화하여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그런데 5월부터는 이에 더하여 ‘이달의 대형견’을 지정하고 해당 견종에 대해서는 ‘댕댕이의 날’에 무게 제한없이 남이섬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댕댕이의 날 ‘이달의 대형견’ 으로 지정된 견종은 각각 리트리버(5월), 웰시코기/스탠다드푸들(6월), 차우차우(9월), 시바이누(11월), 사모예드
인도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025년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인도의 GDP가 4조3398억 달러로 일본의 4조3103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엔화 약세로 일본 GDP가 달러화로 환산되면서 인도가 일본을 추월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1년 앞당겨졌다.IMF는 2023년 10월 인도 GDP가 2026년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IMF는 올해 4월 양국의 자국 통화 기준 GDP 전망치를 소폭 조정했지만 환율 영향을 감안해 일본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 여성은 유럽이나 북미 여성보다 임신과 출산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약 130배 더 높다. 유엔인구기금은 17일 성 건강과 생식 건강에서 증가하는 전 세계의 불평등을 규탄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유엔인구기금의 최신 '세계인구상황' 보고서도 인도주의적 위기나 분쟁이 발생한 국가에서 매일 거의 500명의 산모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아메리카의 아프리카계 여성이 백인 여성보다 출산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나탈리아 카넴 유엔인구기금 총재 박사는 "우리 사회와 보건 시스템 내부의 불
중남미 국가 중 2억 인구의 최대 소비 시장을 가진 브라질에서 ‘당근’의 성공 사례를 모티브를 삼아 제 2의 당근 신화를 꿈꾸는 한인들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브라질 현지매체인 투데이닷컴 18일 보도했다.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지역에 사무실을 둔 로칼앱(Localapp)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해당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오요한(32)대표는 이제 이민 5년차의 새내기 이민자지만, 누구보다도 브라질 생활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작년 10월 첫 버전을 출시하기까지 기간만 3년이 걸
우리나라의 백두산에 학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사실 백두산은 불과 1000년 전에 폭발해서 남한 전체를 1m나 덮을 수 있는 분출물을 내놓았던 활화산이다.당시 있었던 초대형급 폭발로 백두산은 약 100km3의 분출량을 내놓았다.특히 이후에도 6번 이상의 소규모 폭발을 했기 때문이다.이 사실에 보태 백두산이 2015년 전후에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견해가 나와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다.백두산 폭발문제는 일본의 후지산과 거의 동시에 폭발할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산이 먼저 폭발할지는 몰라도 앞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의 파괴적인 내전으로 수천만 명이 더 가난해졌고, 미얀마의 빈곤 수준은 치솟았다.CNN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UNDP)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얀마의 인구 5400만 명 중 절반 가까이가 빈곤선 아래에 살고 있으며, 인구의 50% 가까이가 하루 생활비가 76센트(약 1.03달러) 미만으로 2017년 이후 두 배로 늘었으며 중산층이 소멸될 위험까지 있다고 밝혔다.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이후 이 나라의 경제 상황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유엔개발계획(UNDP)의 카니 위그나라자(Kann
인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미국 주간지 타임닷컴이 12일 보도했다.인도의 다국적 의료그룹인 아폴로병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서 암과 기타 비전염성 질환 사례가 급증해 '세계 암의 도시'가 됐다.매년 100만 건 이상의 신규 환자가 보고되고 있지만, 인도의 암 발병률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덴마크, 아일랜드, 벨기에와 같은 국가보다 낮다.현재 인도도 인구 10만 명당 100명, 미국 300명 등 미국보다 발병률이 낮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이 말하는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해 이민자 수가 사상 최대치에 육박하자 "지속 불가능"이라며 취업 비자 정책을 즉각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뉴질랜드 정부가 4월 7일 발표한 조치에는 저숙련 이주노동자가 영어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규정과 고용 비자를 가진 대부분의 고숙련 이주노동자에 대한 더 높은 기술 수준과 작업 경험 임계값이 포함되었다. 또한 저숙련 이주노동자가 체류할 수 있는 최대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스탠퍼드 이민장관은 성명에서 "정부는 중등교사 등 고급 이민자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뉴질랜드에는 이 기술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관광업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관광산업의 올해 생산액은 기록적인 11조1000억 달러(1경 5001조 6500억 원)로 2019년 1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10년 안에 관광산업은 16조 달러어치의 산업이 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1.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종사자 10명 중 1명이 관광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2034년에는 그 비율이 높아져 전 세계 일자리의 12.2%가 관광 관련 일자리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세계 관광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제뉴스망에 따르면 랜싯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1990~2021년 사이에 전 세계 기대수명이 6.2년 증가했다.이 연구는 사망의 주요 원인과 그 변화, 코로나19 팬데믹의 출현과 이러한 지표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여 전 세계, 지역 및 국가 차원의 상황을 평가했다.연구원들은 1990년에서 2019년 사이에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하기도 감염의 주요 사망 원인 순위는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적했다.하지만 2021년에는 코로나19 이후 상황이 바뀌어 코로나19가 뇌졸중
HSBC는 최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에서 몸집을 키우는 기업에 총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530억 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인 아세안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 펀드의 설립은 동남아 시장에 대한 HSBC의 관심과 디지털 경제 발전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다.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HSBC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지난해 2180억 달러(294조 9540억 원)에서 10년 말 6000억 달러(811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HSBC의 아만다 머피 남아시아 및 동남아 상업은행 총괄
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인도와 이웃 국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인구 증가를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해 이 지역의 인구 배당금을 낭비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세계은행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를 포함한 남아시아 경제가 향후 2년간 다른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에는 6%, 2025년에는 6.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인구 14억 명의 세계 1위 인구대국이 된 인도는 올 3월
삼성전자는 애플을 제치고 2월 스마트폰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5개월 만에 탈환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적극적으로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북미 시장과 인도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등 인기를 끈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1일 시장조사전문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 세계 판매량이 애플(1741만대. 18%)을 뛰어넘어 1969만대로 점유율 20%를 차지했다. 지난 1월 기준 동남아 시장(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캐널리스 조사)에서 삼성 핸드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3월 28일 몽골 외교부는 “2023~2027년 지속가능발전 분야 협력 프레임워크” 문서의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몽골 정부와 UN 공동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몽골 한인매체 한인동포신문 30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 유엔이 몽골에서 수행한 활동 결과에 대한 보고서가 논의되고, 몽골 발전 상황에 대한 평가가 제시되었으며, 2024년부터 이행할 우선순위 방향이 확정되었다.타판 마쉬라(Tapan Mishra) UN 몽골 주재 대표가 몽골의 지속 가능한 개발, 저렴한 녹색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하는 UN 협력 결과를 발표했다.202
여러분들께서는 근래에 여러분의 고향 마을을 다녀오신 적이 있으신지요?필자의 고향도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1970년 대까지만 하더라도 고향은 늘 푸근한 정이 넘치고 어린 아이들 웃음소리가 골목마다 쉼없이 이어졌던 것을 기억하실 터입니다.그런데 지금 여러분의 고향은 어떤 모습인지요?대한민국의 농촌 마을에서 20대 청년들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70대 어르신들이 이장이나 새마을지도자를 맡고 계신 곳이 드물지 않은 현실입니다.청년들이 사라진 농촌 마을은 단산(斷産:출산이 끊어짐)된 지 오래이고 가끔씩 80대, 90대
동남아 국가들이 원전 기술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태국은 새 전력원 계획에 소형 원전 도입 방침을 밝혔고, 필리핀도 1930년대 원전을 가동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동남아 국가들에는 원전이 경제발전과 탈탄소화를 양립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원전 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태국 정부는 9월 발표할 국가에너지계획(2024~2037)에 소형 원전을 도입하기로 하고 원전 부지 선정을 놓고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태국은 2000년대 초
브라질의 출생아 수는 브라질 지리통계국(IBGE)이 1974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2022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브라질 트리뷴닷컴이 보도했다.전체 출생 인구는 254만2298 명으로 2021년 대비 3.5%, 2010~2019년 평균 대비 11.4% 감소했다.이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각 지역의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지난 인구 조사에서 브라질의 출산율과 출산율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어느 정도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브라질의 최근 출생 인구 변화를 연구할 때 고려해야
사단법인 모병제추진시민연대(대표 김민준)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공동으로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에 소재한 전쟁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 절벽시대 속에서 군 병력 부족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올바른 병역제도 이해와 선진 스마트 모병제 도입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병제 해야 나라가 산다’ 서적이 도서출판 진영사에서 출간됐다.이날 행사에서 모병제 관련 즉문즉답 북 콘서트와 더불어 공동저자인 모병제추진시민연대 상임고문인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겸 한국방위산업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한 고위 관리는 26일 "내각은 생활비를 어렵게 충당하는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40% 인상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스리랑카 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으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스리랑카 경제는 2022년 초 붕괴돼 외환보유액이 기록적인 저점으로 감소하면서 인플레이션 급등과 통화 약세,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촉발했다.반둘라 구나와드너 내각 대변인 겸 교통장관은 "내각은 빈곤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저임금을 1만2500루피(한화 약 5만 7천원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폭등을 막기 위해 통화정책을 계속 조이고 있는 가운데 올라예미 카르도소 중앙은행 총재는 26일 통화정책 금리를 22.75%에서 24.75%로 20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지난달 금리를 4%포인트 인상해 약 1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했다.현재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최근 30년 사이 가장 높은 30%를 넘어 생활비 위기를 촉발했고,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이자 인구 1위 국가인 수백만 명이 기본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게 만들었다.카르도소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