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하청을 준 특정업체를 통해 공사대금 일부를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검찰과 국세청 등 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추진 중이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7일 “두산건설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과 국세청이 동시에 내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산건설이 특정 하청업체를 통해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자금을 때돌렸다는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이 나와 이를 취합해 대략적인 사실관계 및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하청업체 W사에 일감을 내렸는데, 이 하청업체는
[뉴스비전e]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슨30 산업평균지수는 163포인트(0.6%) 오른 2만5882로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 올랐다.전날 뉴욕 증시는 3% 안팎의 큰 낙폭을 보이며 2019년 들어 최악의 날을 맞았다.중국 인민은행이 역내시장 개장 직전 오는 14일 홍콩에서 환율방어용 채권인 중앙은행 증권 300억 위안 어치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소 안도하는 모습이다.앞서 유럽시장 초반 장세에서
[뉴스비전e] 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현장 인근 주택과 골목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9분께 사상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현장 인근에 있는 주택의 대문과 담장, 골목 일부가 무너졌다.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붕괴된 주택을 포함해 인근 23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붕괴 주택 주변을 통제한 뒤 사상구청과 건설사에 통보했다.건설사는 붕괴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2명에 대해 임시 숙소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상구청은 정확한 붕괴 원인 등을
[뉴스비전e] 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제품 3000억 달러 상당에 10% 추가관세를 발동한데 맞서는 대항조치 일환으로 국유기업에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블룸버그과 로이터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매체는 중국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은 이전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추가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보복에 나설 준비를 했다고 지적했다.미중은 6월 말 오사카 정상회담을 통해 '일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중국이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는
[뉴스비전e] 북한은 6일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다시 쏘았다.합동참모본부은 이날 이같이 발표하고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합참은 미군과 함께 상세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한미 연합훈련이 전날 시작한데 대해 북한이 거세게 반발한 점에서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에 경계와 감시를 계속했다.여름 한미 연합훈련은 작년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직후에 중단했기 때
[뉴스비전e] ㈜도루코가 러시아CIS 지역에서 해외영업 경력을 지닌 사원을 채용한다. 러시아권의 기존거래처 관리및 신규 거래처 발굴, 러시아 법인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경력 5년이상으로 러시아와 영어가 가능하고, 소비재 영업 경력자를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8월 11일까지로, ㈜도루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뉴스비전e] 러시아산 불화수소가 여전히 주목거리다. 일본이 반도체 제조용 초고순도의 불화수소 공급을 중단한 만큼, 그 대체제로서 주목을 받는 것은 자연스럽다. 우려스러운 것은 우리의 급한 민족성이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마음이나 태도로는 러시아산 불화수소를 반도체 제조용으로 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화학공학을 전공한 이철태 동덕여대 특임교수(전 단국대 교수)겸 지식재산교육센터장은 최근 언론 기고에서 "불화수소는 유리 세공, 고 옥탄가 휘발유, 로켓 연료, (특수 고분자물질인) 테플론
[뉴스비전e]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정보 홈페이지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여행객의 인기 쇼핑 품목 중 하나인 ‘알룐까 초콜릿’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휴가철을 맞아 러시아로 여행을 떠난 분들은 쇼핑시 초콜릿 선택에 신중을 기하기를 권한다.KATI블라디보스토크 지사가 최근 '수출뉴스의 시장동향' 페이지에 올린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대중적인 브랜드인 '알룐까 초콜릿'은 건강에 해롭지 않은 천연 성분을 사용한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초콜릿을 많이
[뉴스비전e]중국은 올해 1~6월 상반기 미국에 대한 최대 무역상대로서 지위를 상실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4일 보도했다.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상반기 무역통계를 인용해 미국의 동기간 대중 무역액이 2710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대중 수입은 12% 감소했고 수출도 19% 줄면서 중국이 2005년 이래 처음 대미 무역 파트너로서 순위가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로 밀렸다고 통신은 지적했다.현재 미국의 최대 무역상대국은 인접한 멕시코이고 그 뒤를 캐나다에 쫓고 있다.스프투니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
[뉴스비전e] 미국은 남중국해와 남태평양, 인도양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호주 북부에 있는 군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4일 보도했다.신문은 미국과 호주가 이날 시드니에서 외무·국방장관 회담(2+2)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외교적 연대 강화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양국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모두 우려하는 중국의 해양진출을 겨냥해 미국 해병대가 순회 주둔하는 호주 군사요충 다윈에 있는 양국 군사시설을 미국 자금을 투입해 증강할 방침을 밝혔다.다윈에는 미국과 호주 군사협정에
[뉴스비전e] 30여년만에 역할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2일 그 생명을 다한 미소(러) 중거리핵전력(INF)조약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INF체제를 만들던 1980년대만해도 미국은 소련을 핵전력 감축의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무진장 애썼다. 그게 세계평화 질서의 구축을 향한 미국의 역할이었다. 소련은 마지 못한 척 어슬렁어슬렁 미국이 쳐놓은 그물 속으로 걸어들어갔고, 그렇게 한 세대(30년)가 지났다. 서로가 만족해했다.그 사이 세계질서는 크게 변했다. 동서냉전의 한 축을 맡았던 소련은 내부의 적을 극복하지 못하고 붕괴,
[뉴스비전e] 유튜브에서 '러시아의 미' красота россия 로 검색한 영상 5번째는 지난 100년간 시대에 따라 바뀐 러시아 미녀의 헤어 스타일이다.무려 4년전 Cut 유튜브 페이지에 처음 올라온 이 영상이 또 주목받는 것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다시 올라왔기 때문이다. 무려 조회수 1천만을 넘긴 화제작이어서 바이러시아도 소개하기로 했다.이 동영상은 1910년부터 2010년까지 시대에 따라 바뀐 러시아 미녀의 머리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1980년대부터 소련을 방문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헤어 스타일'
[뉴스비전e] 시베리아 대형산불이 미-러시아 관계정상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1일 전화 접촉을 갖고 전지구적 환경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시베리아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미국측 제의로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베리아 산불 진화를 위해 러시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시베리아 산불의 연기가 알래스카 지역까지 날아오는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측면도 없지 않겠지만, '러시아의 대선 개입 스캔들'에 발목이 잡혀 취임 이후 러시아와 제대
[뉴스비전e] 모스크바 도심에서는 오는 3일 공정선거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달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이 시위는 모스크바 시의회 선거(지방선거)에 출마한 유력 야권후보자들이 후보 등록 과정에서 '가짜 서명인 명부'를 이유로 거부당하자,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다.하지만 지난 주말 집회에서 무려 1000여명을 체포한 모스크바 치안당국은 일찌감치 3일 시위를 앞두고 더욱 단호한 법집행을 경고하고 나섰다. 시위 참가자들의 무차별 연행을 예고한 셈이다. 모
[뉴스비전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 거의 전부에 9월부터 제재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CNN 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 상하이에서 거의 3개월 만인 지난달 30~31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별다른 합의 없이 끝났기 때문에 "9월1일부터 나머지 3000억 달러 상당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막대한 관세로서 중국 흔들기에 나섰는데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도 거세게 반발할 것이 분명하기에 양국 간 무역전쟁의
[뉴스비전e] 중국과 일본 외무장관은 1일 내년 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하는 북한을 겨냥한 대응 등을 협의했다.NHK, 닛케이와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태국 방콕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과 만나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시진핑 주석은 2020년 3~4월 일본을 국빈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양국 외무장관은 구체적인 일정,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다룰 의제의 조정을 본격화
[뉴스비전e]북한은 2일 다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동해를 향해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동부 함경남도 영흥 부근에서 동해 쪽을 향해 발사체를 두 차례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발사는 오전 2시59분과 3시23분께이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동향을 감시하고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미가 오는 5일부터 실시한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도발을 계속하면서 대항자세를 과시할 목적이 있다는 분석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단에 이번 북한의 발사체에 관해 "양
[뉴스비전e] 윤석헌 금융감독원이 여름 휴가에서 조기 복귀했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수출 관리 우대 대상국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업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석헌 원장은 당초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오전 금융감독원에 출근해 금융시장을 둘러싼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할 경우 즉각 범정부차원의 총력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만큼 윤 원장이 휴가에서 조기 복귀해
[뉴스비전e] 러시아는 시베리아의 넓은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산불에 이제사 위기 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른 벼락으로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산불이지만, 올해는 피해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고, 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30일 산불 피해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러시아 정부는 연방차원에서 비상사태부 소속 전문 소방요원들과 소방용 항공기 등을 현지로 보냈다. 이튿날 푸틴 대통령은 비상사태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은 뒤 국방부를 찾아 화재 진압에 군병력 투입을 지시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인의 관심을 반영
[뉴스비전e] 유튜브에서 '러시아의 미' красота россия 로 검색한 영상 4번째는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 국왕 부부의 화려한 결혼식 영상이다.지난 달 불거진 이혼설로 또한번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말레이 국왕 - '미스 모스크바' 커플은 모스크바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지만, 그 영상은 남아 있었다. 러시아의 24시간 뉴스 채널인 '러시아24'는 지난달 17일 국왕 부부의 이혼설을 보도하면서 이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24' 채널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