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이국종 교수에게 유희석 의료원장이 거친 욕설을 한 녹음파일이 공개되자, 의대 교수회가 의료원장에게 사임을 요구했다.오늘(16일) 오전 아주대병원 전체 교수들에게 배포된 성명에서 교수회는 “유 의료원장이 이 교수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포함한 언어폭력을 가한 사실을 알게 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교수회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은 애초에 병원내의 고질적 문제였던 물리적, 언어적 폭력, 태움 등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진 법”이라며 “솔선하여 이런 괴롭힘의 발생을 막고 가해자를 처벌, 징계해야 하는
한국방송공사(KBS)의 세월호 관련 보도에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현(62) 무소속 의원이 유죄를 확정 받았다. 16일 오전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 의원의 방송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의원은 박근혜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인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다룬 KBS 보도와 관련,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항의하는 등 방송 편성에 간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의원은 당시 김 전 국장에게 특정 뉴스 아이템을 빼거나 보도 내용을 바꿔줄 것을
법원이 국회 패스트트랙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약식기소한 사건에 대해 정식재판을 진행할 계획이다.16일 서울남부지법은 국회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약식기소된 자유한국당 곽상도, 김선동, 김성태, 김태흠, 박성중, 윤상직, 이장우, 이철규, 장제원, 홍철호 등 현직의원 10명과 보좌관 1명에 대한 사건을 지난 14일 정식 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더불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를 받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보좌관 1명에 대해서도 정식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서울남부지법 측은 "(해당 의원 등에 대
투렛증후군(Tourette syndrome·틱장애) 증상을 과장해 논란이 된 유튜버 ‘아임뚜렛’이 유튜브 채널 이름을 변경했다.최근 유튜브 ‘아임뚜렛’의 채널명이 ‘젠이뚜’로 바뀌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개된 영상은 없으며, 기존 ‘아임뚜렛’ 채널 운영 당시 공개됐던 영상 또한 사라졌다. 유튜브 채널명과 함께 프로필 사진 또한 바뀌었는데, 바뀐 사진에는 '아임뚜렛'이 화장을 하고 가발을 쓰는 등 다소 엽기적인 코스프레 차림이 담겨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아임뚜렛’이 ‘젠이뚜’로 다시 유튜브 활동을
제네시스의 첫 대형 SUV인 GV80이 15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제네시스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GV80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이다.이원희 사장은 이날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연세대 학생들이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성매매에 비유하는 발언을 해 교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시위를 벌였다.지난 13일 연세대 ‘류석춘 교수 사건 학생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연세대 신촌캠퍼스 내 학생회관 앞에서 ‘류석춘 교수 규탄 릴레이 발언 및 집회’를 열고 류 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류 교수에 대한 징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도 없고, 류 교수는 다음 학기 필수 과목 하나를 맡기까지 했다"라며 "학교 측의 태도가 안일하고 나태하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정부가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나 9억~15억원 주택에 대한 대출금지를 넘어 주택거래허가제 등 예상을 뛰어넘는 초 강력 대책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면 "더욱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국토부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한달, 주택시장에 대한 궁금증'이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는 일부 고가주택에 대한 투기 수요가 집중되며 발생했다"며 "이에 정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인 한한령(한류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16년 하반기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뒤 끊겼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최근 다시 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거론되면서 한한령 완전 해제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에는 사드배치 이후 3년여 만에 5000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인천에 방문했다. 또 시진핑 주석이 상반기 중 한국에 방문한다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시장에서는 사드
CNN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자들이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의 수정란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만을 이용 하여 '살아 있으면서도 자가치유도 가능한 로봇' 을 탄생 시켰다고 전했다. 기계 장치를 전혀 쓰지 않고 살아 있는 세포로만 로봇을 만든 것은 세계 최초 이다.세포를 추출한 아프리카발톱개구리(Xenopus laevis)의 이름을 따 '제노봇'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로봇은 크기가 1㎜에도 못 미쳐 인체 안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제노봇은 걷거나 헤엄치는 것이 가능하고 음식을 먹지 않고도 수주 간 살아남을 수 있으며 서로 무리를 지
서울시는 1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10%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인터넷, 스마트폰 앱,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납부가 가능하다.자동차세 선납 신고·납부제도는 지방세법 제128조 3항에 의거하여 해당기간 내에 1년간 납부할 세액을 일괄적으로 신고,납부하면 10%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자동차세 1월 납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해당 기간 내에 반드시 미리 납부할 세액을 한번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19년 1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의 경우 2
삼성전자 주가가 상장 이후 4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6만원선 돌파를 넘보고 있으며, 8일 이후 전일까지 6.63% 상승했다. 이날 오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4%)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과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을 잠정실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증권업계 추정치(컨센서스)인 6조5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매출은 시장 기대보다 부진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증권가는 외국인의 시각에
배우 주진모 휴대폰 해킹 사건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주진모 씨의 해킹 피해 사실은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알려졌다. 이날 주진모씨의 소속사는 해커가 개인 자료를 해킹해서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하고있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가 해커의 금품 요구에 응하지 않겠단 입장을 낸 뒤 이른바 '주진모 문자'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이 게시물에 따르면 주진모와 추정되는 인물과 A씨는 취미 생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팀을 해체하지 말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13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8일 청와대가 대검 검사급 검사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낸 데에 따른 후폭풍으로 예상된다.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6일 올라온 '윤석열 총장의 3대 의혹 수사팀을 해체하지 말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13일 오전 11시 기준 13만3300여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은 지난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후 참여자가 급격하게 늘고있으며, 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그동안 중소기업 정책 대상의 일부로 간주됐던 소상공인이 독자적인 지원대상된다.10일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어제(9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이 통과된데 대해 "소상공인들의 또 한번의 승리이자 중요한 전진의 계기, 대한민국 소상공인 독립기념일이라 할 수 있을 것"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법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육성 등 체계적인 지원을 담았다. 특히 그간 개별법 또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소상공인을 ‘독자적 정
10일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유니클로 운영업체가 연수익 전망을 당초 예상보다 1000억원 이상 낮춰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에서 불매운동이 계속되는 등의 영향으로 겨울상품 판매가 부진한데 따른 것이다. 매출 역시 2% 증가한 2조3400억엔으로 당초 예상치 2조4000억엔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5% 감소한 2450억엔으로 감소할 전망이다.유니클로는 또 2019년 9~11월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709억엔이었다고 발표했다.같은 기간 해외 유니클로 사업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하자 금융업계가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앞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 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은행업계는 이번 법 통과를 계기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한테 더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가 큰 축"이라며 "고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전제로 고객에게 좋고, 금융회사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카드업계는 마
국내 불화수소 시장 3분의1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의 모리타화학이 수출규제 6개월 만에 한국 수출 허가를 받았다.모리타화학공업은 일본정부의 허가를 얻어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고순도 불화수소를 한국에 수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전했다.모리타화학은 지난해 12월24일자로 수출 허가를 얻었으며 일본이 고순도 불화수소를 포함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한 지난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모리타화학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주요 반도체 업체에 고순도 불화수소를 공급하
검찰이 지하철 몰카 논란으로 세간을 뜨겁게 했던 김성준 전 SBS 앵커에게 징역 6개월 실형을 구형했다.김 전 앵커는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오늘(10일) 오전 첫 공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으로부터 '불법촬영 혐의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김 전 앵커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 라며 "반성하고 참회의 시간을 갖겠다"고 답했다.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청역 지하철에
10일 한국갤럽은 1월 2주차(7~9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40%, 한국당은 20%를 기록했다고 밝혀,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도 격차가 20%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의 경우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해 격차는 20%포인트차가 됐다. 지난 조사에서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였으며, 이번 조사에서 6%포인트 벌어졌다.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은 ▲서울(36%) ▲인천·경기(42%) ▲대전·세종·충청(46%) ▲광주·전라(64%) ▲부산·울산·경남(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이란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급등락 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란 확전시에는 상승세로, 반대 상황이면 급락 하는 모습니다. 다만 900만원·8000달러선은 지켜내고 있는 모습이다.9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4.50%(42만9000원) 내린 910만1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1118억원어치가 거래됐다.전날 개당 1000만원에 임박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00만원 이하로 주춤하더니 다시 900만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