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교육협회(IIE)가 11월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제학생들이 선택하는 유학 목적지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베트남 유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3~2024년 학년도에는 2만 2,066명에 달했으며, 전체 교육수준으로 보면 약 3만 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미국으로 유학을 가장 많이 보내는 국가로, 베트남 유학생의 약 50%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첨단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국가적 전략과 일치한다.
미국과 베트남 간 교육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미 외교사절단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교육관리자 18명을 대상으로 기술 훈련을 제공하고, 베트남 청소년을 위한 영어 수업과 STEM 교육활동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풀브라이트 연구원 장학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 간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외교사절단은 세미나와 교류행사를 통해 미국 대학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며, 고등교육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양국 간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심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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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