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방 분야는 남녀 공통적으로 선호 직업
직업 선택에 가족 구성원 및 교사의 영향이 커

유니세프와 인도 공익단체 유와(YuWaah), 인도 직업지도 플랫폼인 아이드림커리어(iDreamCareer)가 최근 공동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 여학생의 60% 이상이 고등교육을 통해 지적이고 전문성이 높은 직업을 선택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회는 인도 25개 주(州)에서 온 9~12학년 학생 4968명을 대상으로 여성 3022명, 남성 1946명을 조사했다. 이들은 주로 힌디어로 저소득층에 속하며, 응답자의 95%가 연소득 1만4000~3만4000루피다.
조사 결과 응답자 4968명 중 2999명이 전문성과 지적 능력이 높은 전문직종에, 704명이 기술직종에 관심을 보였다.
전공 선택 학생의 성별 분포를 보면 여학생 1872명(62.42%)이 학업 후 전공을 선택했으며, 이 중 정부와 국방 분야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직업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학생은 직업 1순위로 의학과 교수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남학생은 공학 및 기술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학생의 직업 관련 의사 결정 과정에서는 가족 구성원 및 교사의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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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kwbma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