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이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두 번째 국가
양국이 수교 60주년 되는 해
양자 협력의 새로운 분야는 반도체와 첨단 공장 생산 문제

싱가포르와 인도 양국은 지난 4~5일 싱가포르 실무 방문 기간 중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는 싱가포르가 호주에 이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두 번째 국가다.
싱가포르 주재 베트남 통신 기자에 따르면 황쉰차이 총리는 5일 오후 이 같은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2025년 양국이 수교 60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시기적절한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총리는 반도체, 디지털 기술, 교육, 보건 등 분야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교환도 지켜봤다.
양국 장관들은 26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차 인도-싱가포르 장관급 원탁회의에서 이 같은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반도체 생태계 파트너의 협력 양해각서(MOU)에서 양측은 인도가 성장 중인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한편 싱가포르 반도체 생태계에서 각 기업과 싱가포르 공급망의 인도 시장 진출을 추진·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제2차 인도-싱가포르 장관급 원탁회의에서 인도-싱가포르 양자 협력의 새로운 분야로 반도체와 첨단 생산이 결정됐다.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싱가포르 통신 및 보도부와 인도 전자 및 정보기술부 간의 협력 양해각서는 양측이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협력 양해각서는 현재 양국의 국경 간 결제 상호연결 협력 노력과 사이버보안 협력 추진 노력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교육과 보건도 싱가포르와 인도가 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다. 싱가포르 교육부와 인도 기술 개발 및 창업부 간의 교육 협력 양해각서는 양측이 협력을 강화하고 양측의 노동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 전망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보건·보건교육·보건 분야 인적자원 연구개발(R&D)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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