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체 교역에서의 비중은 2020년부터 6.5% 이상을 유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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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상무부는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5개국과 ‘란창강-메콩강 국가 국제 경제협력 5개년 발전계획(2023~2027)’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체결국의 경제무역 주무부처가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무역투자, 국제물류,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건설, 전시회, 중소기업, 인적자원, 경제·기술 교류 등 방면에서 협력계획을 세우는 것이 골자다.

중국과 5개국의 교역규모는 2020년 3천억 달러(한화 약 386조 9100억 원)를 돌파한 후 2022년 4천억 달러선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 전체 교역에서의 비중은 2020년부터 6.5% 이상을 유지 중이다.

미국의 對中 추가관세 회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국의 인건비 상승 등으로 동남아 지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중국기업이 늘어나면서, 시장은 중국과 동남아 국가 차원의 경제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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