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출시 2년만에 중단

지난 2월 13일 미국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벡트(Bakkt)가 소비자용(B2C) 앱(App) 운영을 오는 3월 16일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벡트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운영하고 있다.
벡트는 3월 16일에 앱 운영을 종료하고 기업 간 거래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21년 3월 출시된 소비자용 벡트 앱은 디지털 자산 형태의 달러(USD)와 가상자산, 항공사 마일리지를 포함해 기프트 카드까지 디지털 자산을 통합해서 보관할 수 있다.
앱 출시와 함께 스타벅스와 초이스 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공개해 화제가 됐으나 소비자용 앱이 출시 2년만에 서비스가 종료하게 됐다.
이에 대해서 업계에서는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 대한 가상자산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에 벡트가 이에 B2B로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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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