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갱생하여 공업 도약을 실현하기로 결심
러시아가 모든 산업에서 예외 없이 진정한 기술 주권을 실현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미하일 미슈스킨 러시아 총리는 "러시아 산업이 기술 기반 수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겐나디 셰미킨 국가두마 대표는 국가 공업이 자체 생산 기술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뷰에 응한 산업 기업가는 소식지에 국가가 핵심 산업에서 포괄적인 기술 주권 전략을 즉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산업 진흥은 완전히 현실적이지만, 지금은 국가의 합리적이고 면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미슈스킨은 러시아가 모든 산업에서 예외 없이 진정한 기술 주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혁신산업-2023' 국제산업전시회의 '지속가능한 생산·혁신 전략' 세미나에서 "우리 산업에 심각한 도전이지만 외국 기술 수입에 기반한 이전의 작업 모델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러시아가 독자적 지적재산권을 가진 첨단 제품 시리즈를 생산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임무는 과학, 산업 및 국가 간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높은 수준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최근 핵심 분야인 공작기계 제조, 무선전자, 경화학, 조선·항공기 제조를 지원하기 위한 러시아 기술발전구상을   승인됐다.

셰미킨은 "이제 국가는 새로운 주권 산업 기업을 활성화하고, 만들고, 건설하기 위한 특별한 국가 프로젝트를 수립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유망산업에 대한 국가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완전한 면세를 시행하기 위한 특별 세금우대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 부서 및 지역 간의 상호 작용 시스템을 계획하는 것이다.

세르게이 카트린 러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2023년 말까지 산업생산이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제재 결과에 대한 기업인들의 대응이 촉진돼 일부 기술의 수입을 최소화했다."면서 "부품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공급망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가 프로젝트 프레임워크 내에서 제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연방 프로젝트를 제안한다.제조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5%에서 10% 사이이며 발전 속도를 높여야 한다.

알렉산드르 코르닐리체프 자동화금속가공시스템 부사장은 국내 산업생산성의 자율화를 위해 직업교육체계(직업기술학교), 중등전문교육체계(아카데미, 기술학교)의 재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등학교는 실제로 현대적인 실험실 및 교육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코르닐리체프는 "대학 차원의 응용 연구와 개발에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이공대학의 장비 상황은 전문대학과 유사하다.또한 국가 예산으로 완료된 응용 연구 및 R&D의 상업화가 필요합니다.자체 연구개발(R&D)은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에서는 아직 국가가 출자해 첨단산업을 만든 뒤 생산능력에 도달한 뒤 지분화하거나 사유화하는 메커니즘이 없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러시아는 공작기계 산업,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베어링 산업 등 기초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에 무이자 대출을 하지 않고 있다.

관세 보호 정책도 존재하지 않는다.러시아에 유사한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및 첨단 제품 또는 그 제품의 원자재 수입에는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미하일 치코프 톰스크국립대 경제경영대학원 부학장은 "우리는 하루아침에 주권 기술을 확보해 생산에 투입할 수 없다. 적어도 창의성이 선행되어야 기술의 사용이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과학 및 교육 시스템의 작업이 질적 변화를 겪어야 함을 의미한다. 방산복합체의 과학집약적 생산이 성장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