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사용 예정

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이 미국과 유럽법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스맥의 미국법인과 유럽법인은 대규모 운영자금을 확보해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스맥은 지난 11월 29일 자사 미국법인에 1,000만 달러(원화 약 139억 원)를, 유럽법인에는 500만 유로(원화 약 74억 원)에 대한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채무보증 금액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자기자본(1068억원)의 23.94%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간은 지난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며, 채권자는 Citibank USA 및 Citibank Europe이다.
스맥은 이번 채무보증 결정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국 및 유럽법인은 약 213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신규 고객 등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에 전회 대비 2배 이상 규모로 참가한다.
스맥이 2024년 3분기와 4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해외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훈 데 따른 결정이다.
지난 11월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실사 작업과 자금 집행이 진행 중이다.
스맥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채무보증을 통해 해외법인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하고, 현대위아 공장기계사업부 인수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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