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22개 중소기업에에 471억 원 정책자금 지원
올해 목표 20개사에서 기업 몰려 33개사로 늘리는 것
지난 3월에 발족한 대구광역시의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부품기업 미래자동차 전환과 혁신의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지난 1월 대구광역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대학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은행 등 18개 기관이 협업하는 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총괄기관으로 하는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했다.
기관별 흩어진 지원역량을 결집하고 기술개발부터 제품 사업화, 판로개척, 인력, 자금까지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해 나가고 있다.
지원협의체에 참여 중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 부품기업 122곳 대상으로 올해에만 471억 원 규모(9월 기준)의 정책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
구조혁신 컨설팅을 통해 9곳 대상으로 80여억 원의 구조전환 자금도 이미 지원했다.
종합지원센터는 2022년 기업지원 목표를 20개사로 설정했으나 기업들의 신청이 몰리면서 현재 목표보다 많은 33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미래차전환 상생패키지 프로그램’은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전환을 돕는 협력 과제로 ▲전기차용 조향장치 마운팅 부시 개발 ▲전기차 알루미늄 후드힌지 개발 ▲전기차 모터용 연자성 코어기술 개발을 지원 중이다.
특히 연자성 모터코어기술 개발은 가격이 비싼 희토류(t당 2억 원) 대신 연자성 분말(희토류의 1/20 정도 가격)을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제다.
대구광역시는 시제품 제작을 통해 향후 대량생산에 성공한다면 모터코어 생산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차역량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 대상으로 ▲전기차 후륜조향장치 부품개발 ▲자율주행 승하차 안전보조시스템 시제품 제작 등 친환경차 주요 부품에서부터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정부의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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