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보그워너가 대구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측은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미국 보그워너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과 투자유치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대구에 외국투자법인인 보그워너DTC(보그워너대구테크센터)를 신설하고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센터를 건립 한다는게 골자다.
이번 투자결정에는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관심과 노력이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대구시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개발을 추진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모터는 필수적인 부품이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라며 “향후 보그워너사가 인재채용과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28년 설립된 미국의 보그워너사(BorgWarner Inc.)는 현지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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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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