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도 관광객 검색 급증, 양국 간 항공편 증편 영향
하노이,호치민,다낭 순으로 검색량 많아
10월 베트남 국내 관광객 누계, 9200만 명으로 2019년 상회
올해 국제관광객 중 한국인이 26.3%로 최다 수준

베트남 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제 관광객의 베트남 관광정보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플러스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 호치민, 다낭, 부국, 후이안, 냐짱, 달랏, 순화, 판체 등은 베트남 관련 여행정보 검색량이 가장 많은 10곳으로 집계됐다.
구글 여행 분석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 한국, 일본, 영국, 말레이시아, 태국, 독일 등의 여행객이 베트남 여행 정보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 관광객의 베트남 여행 정보 검색량이 급증해 10월 검색량이 7월의 3배, 8월의 2배에 달했다.
양국이 도시 간 왕복 항공편을 늘린 덕분에 인도는 베트남의 잠재력이 큰 고객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베트남은 전월 대비 12.1% 증가한 국제 관광객을 유치했고, 내국인 관광객은 약 5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국내 관광객 누계 9200만 명, 2019년 연간 수준을 웃돌았다.
또한 관광영업이익은 425조 동(한화 약 22조 9500억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74% 수준이다.
지난 10개월간 국제관광객으로는 한국인이 26.3%로 가장 많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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