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간편인증 서비스
도서대출 및 통합예약 등 온라인 서비스에 적용

대구ID 메뉴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반 간편인증 서비스‘대구ID’를 도입한다.

블록체인(Block Chain) 기반으로 구축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4월부터 서비스 하는 대구ID 앱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대구민원서비스인 ‘두드리소’를 비롯해 ‘통합예약시스템’, ‘대구통합도서관’, ‘토크대구’ 뿐 아니라 ‘대구 QR 출입자 관리’ 등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도서대출 시에도 회원카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향후 시에서 제공하는 모든 온라인 서비스는 물론 산하기관과 공공기관의 온라인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와 개인신원증명, 전동킥보드 사용연령 확인, 출입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ID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ecentralized Identifier)은 기존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수집‧통제하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를 제공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 신원확인 기술이다.

대구ID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대구ID’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고, 이달 중 앱스토어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시 기획조정실 김정기 실장은 “대구ID 서비스 개시를 통해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관광,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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