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신임 사장의 글로벌 감원 움직임의 일환으로 트위터가 인도 직원의 90% 이상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그동안 인도에 200여 명의 직원을 뒀으나 이번 감원 이후 10여 명만 남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인도는 트위터·메타·알파벳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중요한 성장엔진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

이 회사들은 인도의 많은 잠재적 신규 사용자 그룹에 의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 회사들은 인도에서 이러한 대규모 기술 회사의 행동을 제한하기 위해 고안된 점점 더 엄격한 콘텐츠 규제에 직면해 있다. 

한 소식통은 해고된 인도 직원의 70%가 글로벌 업무를 담당하는 제품과 엔지니어링 팀 소속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공공정책, 기업 커뮤니케이션 등 직능 부문 경우 대폭 줄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