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렉 핸즈 무역정책장관, 대만 방문해 제25차 영국-대만 연례 무역 회담 공동 개최
지난 2년간 영국-대만 무역 파트너십 기존 80억 파운드에서 14% 증가
금융 기술, 제약, 재생 에너지, 반도체 분야 등 논의할 것

영국 그렉 핸즈 무역정책장관이 대만을 방문해 녹색무역과 공급망 협력을 통해 무역을 활성화 함으로써 미래지향적 경제를 형성하기 위한 제25차 영국-대만 연례 무역 회담을 공동 개최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GOV.UK가 보도하였다.
대만은 영국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고도화된 첨단 기술 경제와 7,700억 달러 이상의 GDP, 그리고 지난 30년 동안 평균 4%의 강력한 경제 성장을 보였다.
영국 장관이 대만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영국과 대만의 무역 관계를 증진시키려는 영국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더 많은 영국 기업들이 대만에 수출하고 투자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핀테크, 음식 및 제약과 같은 분야의 무역 장벽을 타개하는 것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생 에너지, 과학 및 혁신과 같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논의에서 해상 풍력, 수소 및 전기 자동차에 대한 영국의 전문 지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영국과 대만 간의 무역 파트너십은 기존 80억 파운드에서 14% 증가했으며 동일 기간 영국의 대만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다.
더불어 대만에 진출한 영국 기업의 압도적 다수가 대만의 경제와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은 반도체 제조의 선도주자로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이다.
이에 영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반도체 부문에 있어 더욱 다양하고 탄력적인 공급망과 더 큰 경제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최진승
js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