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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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약간 상승세를 탓던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대폭 하락했다. 이와 관련 CNN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감소하면서 미국 주식은 폭락사태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JPM)의 주가는 6% 하락했다. 다음 주 화요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골드만삭스(GS)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도 각각 4% 하락했다.  

특히 2월의 저조한 소비자판매보고서는  월가의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소비자 지출은 그 주요 명절 쇼핑 달 동안 놀랍게도 감소했고,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투자자들이 올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FT), 테슬라 같은 대형 기술주들을 기피하고 있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이전 까지 대형 은행주들은 비교적 시장에 밝은 전망을 주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JP모건체이스가 2021 4분기 실적이 2020년 4분기 대비 15% 가까이 실적이 감소한 데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JP모건체이스(JPM) 등 대형은행의 주가가 350% 이상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4일(현지시간) 1% 하락했고 지난 5일 동안 거의 1.3% 하락했다. 30개 블루칩의 평균 주가는  이달 들어 지금까지 약 1.6% 하락했다.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0.5%와 0.1% 하락했고, 둘 다 한 주 동안 약 1% 하락할 예정이다. S&P 500 지수는 2022년 3% 가까이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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