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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우한의 기록...中은 무엇을 감추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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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우한의 기록...中은 무엇을 감추려고 하나?
  • 이현섭 기자
  • 승인 2020.03.23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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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작업을 점검한 후 화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작업을 점검한 후 화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중국 우한의 비참한 현실이 담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기록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것은 아닌가?

방방일기(2월 27일자) : "내가 올린 글이 자동 삭제 되었다"

우한에 사는 작가 방방(64)씨는 자신의 SNS에 올리는 일상에 대한 기록들이 타인에 의해 삭제되는 것에 강한 의구심이 일었다고 한다.

방방일기(3월 12일자) : "나에 대한 공격이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개인의 사소한 일기에 많은 사람이 정도가 지나친 악플을 달며 요동치는 것은 왜일까"

우한이 봉쇄된 지 이번 달 23일로 2개월이 된다. 공식 발표에서는 18일 이후 5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는 0명이라고 밝혔지만 진실은 어떠한가. 우한 시내 단지에 붙은 통지문에는 19일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적혀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번 달 들어 종식 무드를 연출

방방일기(3월 7일자) : "우한 지도자들은 시민들에게 당이나 국가에 감사할 것을 요구하지만 참으로 이해할수 없는 사고방식이다. 정부는 인민의 정부이며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존재가 아닌가"

방방일기(2월 2일자) : "제일 가슴이 아팠던건 영구차를 울면서 뒤쫓는 여자의 모습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배웅할 수도 없다. 유골이 어디로 가는지도 그녀는 모른다"

많은 죽음이 당국의 은폐에 의해 초래되었다고 방방씨는 보고 있다.

정부는 진실을 제대로 발표한 것인가. 통계 숫자는 현실을 제대한 반영한 것인가. 이는 중국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방방일기(2월 24일자) : "한 나라가 문명국가인지 아닌지의 척도는 고층빌딩이나 고급차 많고 적음이 아니다. (중략) 또한 세계 각지에서 오는 여행객의 숫자도 아니다.  유일한 척도라고 말할수 있는것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느냐' 하는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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