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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할수록 바이러스 막을수 있다", 30일간 EU로 여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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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할수록 바이러스 막을수 있다", 30일간 EU로 여행 금지
  • 이현섭 기자
  • 승인 2020.03.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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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 집행위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 집행위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유럽연합(EU)이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간 EU 회원국으로 가는 불필요한(non-essential) 여행의 금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행을 덜 할수록 바이러스를 더 억제할 수 있다"며 "따라서 나는 수장으로서 EU로의 불필요한 여행 제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한은 우선 30일간 시행되고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 회원국 국적자의 가족, 의료진 등 필수 인력, 상품 운송업자 등에 대해서는 여행 제한이 면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정부도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유럽 및 중유럽 지역 36개국에 여행경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여행 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로 나뉜다.

유럽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경우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는 등 여행을 자제하고, 유럽 지역에 체류 중인 경우에는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향후 외교부는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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