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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수 은폐 의혹...여러 증언들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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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수 은폐 의혹...여러 증언들 속출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0.03.3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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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인명피해를 입은 중국 우한(武漢)에서 희생자 유골을 찾기 위해 장례식장 앞에 길게 줄을 선 유족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중국이 비통함에 빠졌다. 27일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으로 우한 장례식장 앞에 유골을 받으려는 유족들이 서있는 모습(위사진)과 웨이보에서 '우한장례식장'이라는 문구로 검색했을때 나온 "검색 결과가 없다"는 메시지.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인명피해를 입은 중국 우한(武漢)에서 희생자 유골을 찾기 위해 장례식장 앞에 길게 줄을 선 유족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중국이 비통함에 빠졌다. 27일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으로 우한 장례식장 앞에 유골을 받으려는 유족들이 서있는 모습(위사진)과 웨이보에서 '우한장례식장'이라는 문구로 검색했을때 나온 "검색 결과가 없다"는 메시지. [사진=뉴시스]

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더 많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1일 최근 우한시 당국이 사망자 유골을 가족에게 돌려주는 과정에서 이틀동안 5000구에 달하는 유골이 운반됐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 언론 차이신은 한 트럭 운전사가 인터뷰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새 한커우 장례식장으로 운반한 유골만 5000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운전사가 언급한 한커우 장례식장은 우한시 장례식장 8곳 중 한곳이다.

차이신이 보도한 내용 중 한 사진을 보면 한 장례식장의 바닥 위에 놓여있는 유골함 수만 약 3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이 “우한시내 장례식장 7곳(회족 장례식장 1곳 제외)에서는 매일 약 3500개의 유골을 가족에게 반환했는데 23일부터 4월5일까지 12일간 총 4만2000개를 돌려주게 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의 입장은 다르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현재(31일 0시기준)까지 우한시 코로나19 사망자는 2548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1~2월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은 즉시 화장하도록 했다. 이런 사망자들 가운데는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기 이전 숨진 사망들도 포함됐는데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아닌 다른 원인 사망으로 기재했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어 의혹은 더욱 커져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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