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최고의 여자골프선수를 뽑는 팬투표를 실시한다고 27일(한국시간) 밝혔다.투표는 현지시간 다음달 2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진다.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가리는 방식이다.
결과는 내년 1월 초 공개된다.LPGA는 우승 기록과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상, 평균 타수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16명의 최종 후보를 선별했다.
골프여제로 통하는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톱시드를 받았다.LPGA는 박인비를 두고 "가장 최근이자 가장 어린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18번의 우승과 6번의 메이저대회 정상을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을 필두로 박성현(26·솔레어), 유소연(29·메디힐), 최나연(32·SK텔레콤), 전인지(25·KB금융그룹) 등 총 6명의 한국 선수가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2010년대 초반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던 청야니(대만)와 2012년, 2014년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후보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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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