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허미정은 3일 대만 신베이시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허미정은 김세영(26)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26)은 마지막 날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은 연장 승부 끝에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코르다와 카롤리네 마손(독일), 호주교포 이민지가 나란히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냈다. 코르다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민지는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관련기사
-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혜진 우승!
- 최혜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 선두...
- 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배상문 둘째날 공동 16위 상위권 진입.
- LPGA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2라운드 허미정 단독 선두..
- WGC HSBC 챔피언스 로리 맥일로이 연장 승부 끝에 우승.
- LPGA 세계랭킹 15주 연속 1위 고진영..넬리 코다 8위에서 3위로 수직상승.
- 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대니 리' 1라운드 단독 선두 출발.
-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이소영 우승..
- ‘두바이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유럽 최고의 골퍼 50명 참가
- LPGA, 최근 10년간 가장 뛰어난 여자골프 선수는 누구?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