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지분 8.06% 확보
하나금융그룹 6.95% 확보

미국 4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더캐피탈그룹컴퍼니즈’(이하 ‘캐피탈그룹’)가 국내 금융지주 주식을 사 모으며 최대주주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캐피탈그룹’은 KB금융지주 주식을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322만 3,965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피탈그룹의 KB금융그룹 지분율은 7.24%에서 8.06%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지분율인 8.21%(2024년 9월 말 기준)를 뒤따르고 있다.
캐피탈그룹은 지난 2024년 KB금융의 주식을 빠르게 사들이면서 10월 지분율이 5%를 넘어섰고 2대주주로 등극했다.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지분율을 8%대까지 끌어 올린 것이다.
캐피탈그룹은 하나금융지주의 지분도 확보 중이다.
캐피탈그룹의 하나금융 지분율은 지난 2024년 11월 29일에서 12월 27일 사이 5.83%에서 지난 2024년 연말 6.95%까지 늘어났다.
하나금융 역시 최대주주는 국민연금으로 지분율은 9.19%로, 캐피탈그룹은 2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캐피탈그룹은 국내 금융지주 지분투자 목적이 단순투자로 경영참여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다.
캐피탈그룹이 투자를 확대한 것은 국내 금융주주들이 밸류업 계획을 내세우며 주주환원을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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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