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에 음식 배달 스타트업 LOSHIP의 시리즈 C 펀딩에 중국 알리바바가 참여했다. 알리바바가 베트남 시장에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 3일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LOSHIP은 지금까지 시리즈 C펑딩으로 1억 달러 이상을 모집했다.
이전에 이미 알려졌던 스카이프 창립자 얀 탈린의 투자외에도 중국의 BAce Capital과 홍콩의 Sun Hung Kai & Co.Ltd에서 투자를 받았다. 한국, 싱가프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투자가 잇따랐다.
특히 BAce Capital은 중국 유니콘 기업 알리바바와 앤트그룹이 이끄는 투자전문사이다. BAce Capital의 창립자 베니첸은 LOSHIP의 이사로 선임되었다.
이번 투자모집의 결과로 LOSHI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몇 안 되는 동남아 스타트업이 되었다. 사측은 조달된 자본을 LOSHIP의 점유율 상승과 베트남 내 5대 도시(호치민, 하노이, 다낭, 껀터, 비엔호아) 영업력 개건, 이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 B2B 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하여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LOSHIP에는 7만 명 이상의 배달 기사와 20만 개 이상의 점포, 200만 명의 곡객이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설립돼 고객에게 즉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식료품배달(Loship), 잡화배달(Lomart), 승차서비스(Loxe), 약품배달(Lomed), 세탁서비스(Lozat), 소포배달(Lo-send), 꽃배달(Lohoa), 미용제품배달(LoBeauty), B2B공급배달(Losupply) 등 서비스 범위가 넓다.
로쉬프는 현재 7만 명이 넘는 운전자와 20만 명의 상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노이, 호찌민, 다낭, 껀터와 변화 등 200만 명에 가까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쉬프는 이미 A라운드와 B라운드 펀딩을 마쳤으며 투자자는 한국의 스마일게이트, 하나금융그룹, 골든게이트벤처스 등이다.
베트남=최우진 통신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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