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 조사기관이 브라질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10명 중에 7명이 ‘카니발축제기간에 성추행 등의 성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두려움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한인투데이 보도했다.이 가운데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성 45%는 이미 과거에 한번 그 이상의 성희롱을 경험했으며, 모든 참여여성들은 “(카니발축제가)과거보다 여성들에게 더욱 안전하지 못하다”는데에 입을 모았다.이는 브라질 국내 한 연구소가 쿼스쳔프로(Question Pro)라는 리서치업체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1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20대 초반의 여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교육계에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숨진 교사의 일기장에는 "너무 힘들고 괴롭고 지칠대로 지쳐있다"는 내용의 글과 "한 학부모가 전화번호를 알아 내 엄청나게 전화를 걸어 너무 힘들다"며 "방학을 하면 핸드폰을 바꿔야 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해당 글에 등장하는 학부모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교실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긁은 사건 후 수 차례 전화를 한 사람은 가해 학생 부모와 피해 학생 부모 중 한 사람"이라고 밝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여성이사 채용 우대 지침' 초안의 내용을 입수했다고 5일 보도했다.가이드라인은 모두 '여성 이사 활성화 중점지침 2023'으로 도쿄증권거래소 주요 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2030년까지 여성 이사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도록 했다.사회 전반에 여성을 적극 중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정부의 남녀 공동참여 권고 정책은 5일 각의에서 이달 중 결정될 경제재정운영과 개혁 기본지침(골격)에 내용을 담은 초안을 발표했다.초안은 일본 민간기업들이 여성 임원을 발탁하는 데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뒤처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로팀의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20세)가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체포되었다. 여자 친구는 개인 SNS를 통해 폭행당한 증거와 협박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아직 이 주장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그린우드를 훈련이나 구단과 함께 뛰지 못하게 하는 등 발빠른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전했다. 이와 관련 나이키 스포츠는 그린우드와의 관계를 중단했고 EA 스포츠는 그를 FIFA 22 게임에서 제외
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의 장혜영 의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 피해자인 장 의원이 경찰 출석 의사가 없다는 뜻을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장하연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 정례간담회에서 김 전 대표 성추행 고발 사건과 관련, "1차 고발인 조사는 했다"고 전했다.다만 장 의원은 경찰이 출석 의사를 타진했지만 출석 의사가 없으며, 법적 처벌 등 사건 진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1일 간담회에서 피해자 장 의원의 의사에 반해 시민단체가 직접 김 전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해 고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29일 수행비서를 해고하면서 노동법을 어겼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면직을 통보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류 의원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그 후 합의해 가는 과정이 있었고 오해는 풀었지만, 계속 함께 일하기는 어려웠다"고 했다.앞서 한 정의당 당원은 페이스북에서 류 의원이 비서를 면직하면서 통상적인 해고 기간이 아닌 일주일 전 통지해 노동법을 위반했고, 지역 당원들의 문제제기에 면직 통보를 철회한 후 재택근무로 돌렸다며 "사실상 왕따조치"를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 당원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26일 김종철 전 대표의 소속 의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당 내 다른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는지 조사를 하는 등 당 내 성평등 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류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해 "성평등 수칙과 매뉴얼, 성평등 교육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패했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성평등은 정의당의 당명이고 진보정당의 정체성이다. 여성 정치인으로서 당에서 활동하면서 우리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한다. 김 대표는 모든 의혹을 인정했다. 정의당은 25일 10시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 관련 대표단 회의의 결정사항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1월 15일 발생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고 전했다.배 부대표는 "이에 오늘 열린 정의당 대표단 회의에서는 김종철 대표에 대한 당
차마 방송에서 공개 할 수 없다는 정도의 잔인했던 정인이 학대, 지금도 정인이의 사진만 보면 눈물이 난다는 분들이 많다.정인이 사건에서 유독 수상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정인이 양부입니다. 정인이 이마에 BB탄을 쏜 흔적이 있다, 정인이 학대 영상이 800개가 넘는다더라 등등 이러한 폭로도 경악스러운데, 이보다 더 충격적인 것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첫 재판에서 눈물을 흘리며 울먹였지만 재판이 끝나자마자 잽싸게 재판장을 빠져나간 정인이 양부.악마 양모 뒤에 숨은 진짜 악마라고 불리우는 그를 둘러싸고 '정인이 성추행' 의혹이 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이 사건으로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 당헌을 개정해 후보를 내기로 한 데 대해서는 "존중한다"라고 했다. '무공천' 당헌은 문 대통령이 당대표로 있으면서 만들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우선 박원순 시장 사건은 여러모로 안타깝다"라며 "우선 피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다"라고 말했다.이어 "그 이후에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37)이 성추행 및 성폭행을 상습적으로 저질렀다는 폭로가 터졌다. 알렉산더 왕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후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패션업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2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shitmodelmgmt’은 알렉산더 왕의 성범죄를 고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계정 게시물에 따르면 알렉산더 왕은 지난 몇 년간 클럽과 파티에서 만난 모델들에게 약을 먹이고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담겨 있었다. 처음 사건이 알려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성추행 의혹을 풀지 못한 채 5개월 만에 종결됐다. 이와 함께 강제추행 방조 의혹을 받는 서울시 부시장과 전·현직 비서실장 등 7명은 증거 부족에 따른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박 전 시장이 실종되기 전날인 7월 8일 접수된 강제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불기소 의견(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이 성범죄라는 데 동의하냐"고 묻자 "권력에 의한 성범죄 사건에 대해 동의한다"며 "권력형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점은 안타깝고, 코로나로 많은 예산이 추가 로 필요한 상황에서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과거 박 전 시장에게 쓴 편지와 실명이 공개된 데 대해 '2차 가해이자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후보자는
부하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심사)이 18일 2시간 만에 종료됐다. 오 전 시장은 변호사를 통해 ‘혐의는 인정하지만 구체적인 기억은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형사2단독 김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방법원에 출석했다.오전 11시15분쯤엔 전관 출신 변호인 최인석 변호사는 변호사 2명을 대동해 법정 앞에 들어섰다. 최 변호사는 지난 6월 영장 기각 때 선임됐던 변호사로 이번에 재기용됐다.최 변호사는 법률
프랑스 패션브랜드 ‘샤넬’의 국내법인 샤넬코리아 고위 간부가 약 10년 동안 여성 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샤넬코리아는 “지난 10년간 해당 피고인에 대한 제보를 공식적으로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에 근무하는 A씨가 약 10년 동안 여성 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조는 지금까지 12명의 성추행 피해 사례를 접수해 지난달 14일 사측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회사 측이 해당 사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비밀 서약’
최근 BMW 딜러사인 동성 모터스 부산지점을 담당하는 지점장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추행을 일삼았음에도 솜방망이 징계 조치와 더불어 다시 같은 지점으로 복귀해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BMW중앙지점장으로 근무하던 김모씨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추행 등으로 징계 조치를 받아 무급 정직 2개월에 대한 처벌을 받고 최근 복귀했다.문제는 김모씨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열린 것에 대해 ‘징계 사유’와 ‘징계 근거’ 등 아무런 설명 없이 ‘징계 결과’만이 공개된 점이다. 이는 통상 동성모터스가 인사위원회 개최 결과를 공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사진)의 성추문으로 열리는 내년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 전체가 성인지성을 집단학습할 기회"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가운데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오거돈 사건이 집단 학습 기회이면 나는 학습 교재냐"라며 반발했고 여성단체들은 이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오거돈 성폭력 사건 피해자 A씨는 지난 5일 오거돈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오거돈 사건이 집단학습 기회라니, 그럼 나는 학습 교재냐. 내가 어떻게 사는지 티끌만 한 관심이라도
서울동부지검 앞에 대형 화환이 등장했다. 화환에는 ‘정치도우미 진혜원 탈출’, ‘법무부 나이트클럽’, ‘추마담을 찾으세요’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에 진혜원(44·사법연수원 34기) 동부지검 부부장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저격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2일 윤석열 검찰총장 앞으로 보낸 화환을 자진 철거하면서 그 가운데 일부를 진 검사 앞으로 다시 보냈다. 그 과정에서 이같은 문구를 달았다.진 검사가 윤 총장 응원 화환을 겨냥해 ‘신윤서방파의 대검 나이트 개업’이라며 비꼰 것에 대한 일종의 보
유튜브 방송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얻은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36) 예비역 대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성추행 사건 뿐 아니라 폭행 전과가 있다고 유튜버 김용호씨가 폭로했다. 김용호 스포츠신문 연예부장 출신 유튜버는 지난 13일 밤 ‘김용호연예부장’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근이 성범죄 말고 또 하나의 전과가 있다”며 “사건명은 폭행으로 2015년에 일어났다”고 대법원의 약식 명령 정보를 공개했다. 김씨는 그러면서 “이근의 2015년 폭행 사건에 대해서 제보도
미국의 자동차 업체 GM(제너럴모터스)과 수소차 업체 니콜라(NKLA)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GM이 니콜라에 대한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니콜라의 사기 의혹에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성범죄 의혹까지 더해지자 업계에서 “‘손절 기류’가 흐른다”는 말도 나온다. 3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GM과 니콜라의 지분 투자 협상이 예정대로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마감 시한이 오는 12월 3일로 미뤄졌다. 줄리 휴스턴-러프 GM 대변인은 “니콜라와의 거래는 아직 종결된 게 아니다”며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