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일 신흥시장국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평가 절하로 인플레이션과 달러 표시 채무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이미 국가 차원에서 자국 통화 방어에 나선 것이다.17일 인도네시아 통화인 루피아는 달러당 1만6300 대로 떨어지며 2020년 4월 이후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필리핀 페소화와 원·달러 환율도 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브라질 헤알화 환율도 급락해 16일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도 루피화 가치도 달러당 83루피대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미국 뉴스위크닷컴은 12일 전 세계 커피 시장이 갈수록 긴장되고 커피 가격이 치솟으면서 브라질과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과 베트남은 커피 산업의 주요 생산국이다.보도에 따르면 공급망 도전의 폭풍이 거세지면서 커피 가격이 최고치로 치솟았다. 베트남의 건기가 로부스타 커피 생산량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와 브라질의 이상기후로 아라비카 커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커피 선물 가격이 급등했다.주요 커피 수입국인 미국은 공급 변동의 연쇄반응이 오전 커피 한 잔 값부터 금융시장까지
17일 브라질 매체 투데이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한인 상공인 및 주재상사 경제인 대표 단체인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이하 브라질코참)이 지난 11 일(목) 오후 4시, 상파울루시 모에마에 위치한 LASSORI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코참은 정기총회는 2023년 사업 활동 보고 및 승인, 2023년 결산/감사 보고 및 승인, 정관 개정, 제19대 회장 및 감사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2023년 사업 및 결산, 정관 개정의 건은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승인됐다.이어 제19대 회장 선출
중남미 국가 중 2억 인구의 최대 소비 시장을 가진 브라질에서 ‘당근’의 성공 사례를 모티브를 삼아 제 2의 당근 신화를 꿈꾸는 한인들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브라질 현지매체인 투데이닷컴 18일 보도했다.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지역에 사무실을 둔 로칼앱(Localapp)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해당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오요한(32)대표는 이제 이민 5년차의 새내기 이민자지만, 누구보다도 브라질 생활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작년 10월 첫 버전을 출시하기까지 기간만 3년이 걸
값싼 중국산 철강이 쏟아져 들어와 이 업종과 관련된 수십 만 개의 일자리를 위협하자 라틴아메리카 근로자들은 수입관세 인상을 외쳤다.라틴아메리카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이 중국에서 수입한 철강재는 사상 최대인 1000만t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라틴아메리카에서는 약 140만 명이 철강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중국산 철강 판매가격이 현지 생산가격보다 40%나 낮기 때문에 이들의 생계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왜고너 라틴아메리카 철강협회 사장은 AFP통신에 "중국의 영향력이 라틴아메리카에서 너무 크다. 국가 간 무역에 반대
세계최대 의료NGO 스포츠닥터스는 4월 14일 새몸교회 2층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매주 펼쳐지는 의료지원은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내용은 보건복지부·조선일보가 함께하며,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전개의 일환으로 운동 프로그램, 의료강의, 문화예술 공연, 의약품 지급, 의료지원을 한다.행사 처음에는 이진규 로펌실장이 참여하여 기타를 통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고, 의료봉사
중남미 최대 경제도시 상파울루 주(주지사 따르시스 데 프레이따스) 크리스치아니 프레이따스(Cristiane Freitas) 부인이 지난 10일(수) 오후, 상파울루 시내 소재 주지사궁(Palacio dos Baneirante)에서 여러 한인 방문인사 일행들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투데이닷컴 15일 보도했다. 이 날 만남은 세계한인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브라질지부 이인숙회장을 비롯한 일부 부회장들이 한국에서 제작해 공수해온 한복을 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다.앞서, 코윈측은 작년 브라질의류협회(ABIV)에 방문했던 당시 크리스치아
올해 3월은 기록상 가장 더운 달이자 전 세계적으로 10개월째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해수면 온도도 '충격적'을 기록했다.2023년 6월 이후 매달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는 화요일(4월 9일) 산업 시대 이전인 1850~1900년 3월 평균 기온보다 전 세계 기온이 1.68도 높았다고 밝혔다.지난달 기온이 종전 최고 기록보다 0.1도 높은 등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부터 그린란드, 남아메리카, 남극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광활한 지역이 3월 평균을 웃돌았다.기브스 코페르니쿠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 세계 증시가 9% 상승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인공지능(AI)의 높은 성장 전망에 반도체, 정보기술(IT) 등 첨단주가 급부상한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 통화완화 환경에서 발생한 핫머니가 미국·유럽의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대거 매수에 나선 것이다.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명성글로벌지수는 29일까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2023년 말 대비 2024년 1분기 상승률은 9.1%로 2020년 4분기(12.5%) 이후 가장
작년 한해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탑10안에 포함된 현대 HB20(4위), Creta(10위) 자동차가 한편으로 상파울루시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4위로 집계되어 눈길을 끈다고 브라질 현지 한인매체 투데이닷컴 3일 보도했다.브라질 시장 주력모델인 Hb20은 작년 한해 88.905대를 판매해 쉐브레 Onix(1.2.043대)에 이어 많은 인기있는 차종으로 선정됐다.또한 Creta는 65.817대를 판매해 쉬보레 Tracker(66.643대)에 이어 10에 이름을 올렸다.이와 반면, 상파울루시에서 작년 한해 동안 가장
브라질의 출생아 수는 브라질 지리통계국(IBGE)이 1974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2022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브라질 트리뷴닷컴이 보도했다.전체 출생 인구는 254만2298 명으로 2021년 대비 3.5%, 2010~2019년 평균 대비 11.4% 감소했다.이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각 지역의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지난 인구 조사에서 브라질의 출산율과 출산율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어느 정도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브라질의 최근 출생 인구 변화를 연구할 때 고려해야
브라질 중앙은행이 20일 기준금리를 6번째 연속 0.5%포인트 인하하는 등 완화정책을 이어갔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번 통화 완화 정책이 중남미 최대 경제권의 성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달리 올해 2차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75%로 인하하는 데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밝혔다.위원들은 성명에서 "향후 회의에서 같은 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라며 "다음 회의는 5월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브라질은 한때 초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았다
남반부 브라질에선 이번 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가을(입추)시즌이 시작된다. 브라질 기후 전문가들은 올해 가을시즌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매우 건조하고 평균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가을시즌은 20일 0시 6분부터 시작해 6월 21일 오후 5시에 끝난다.이 시즌 기간동안 브라질 전국적으로 비가 적고 선선한 날씨가 정상이지만, 올해는 엘니료 현상으로 작년보다 덥고 건조한 가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 브라질 상파울루를 포함해 일부 지역에선 폭염주의보는 물론 ‘열돔현상’으로 인해 지난 주말 히오경우 체감온도가 섭씨 62.3
브라질 연방국세청이 최근 내논 조사발표에 따르면 자견 한해 중국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지출한 금액규모가 64억 헤알(한화 1조 7천억 원)에 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거래물품 건수로는 2억 1천만건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인투데이가 보다.작년 경우 1억 7860건이 거래됐으며, 지출규모는 25억 7천헤알이 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수입신고 수도 2022년에 341만명이였던것이 작년엔 5183 만명으로 급증했다. 브라질 정부는 작년 8월부터 일부 온라인마켓에서 구매하는 50달러 이하 물품에 대해서는 무관세를 적용하는
1976년에 창간해 브라질 국내 3대 주간 매거진인 이스토에(Istoe) 최근호에 브라질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불고있는 한국의 한류현상을 조명한 기사가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고 브라질 한인투데이 5일 보도했다.‘’한국: 소트트파워는 음악과 영화 그리고 문학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제목으로 한류의 인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한국만큼 소프트파워에 막대한 투자를 한 나라는 없다. 미국의 정치학자 조셉나이(Josrph Nye)가 처음 만든 이 용어는 문화적 우상의 세계적인 성공이 한 국가에 상당한 지정학적 힘을 나타낼 수 있음을 지
2일 일간지 에스파냐닷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리튬 추출 프로젝트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이 원료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생산, 저장 및 소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자원'으로 간주되고 있다.지배권에 대한 지정학적 경쟁은 더 이상 세계 최대 매장량을 가진 남미 3개국, 즉 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에 집중되지 않는다.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솔턴 지역에 3억 개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풍부한 리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이 나라는 세계 주요 리튬 광산 중 5개를 보유하고 있으
프랑스 재무장관 브루노 르메르는 28일 "올해 발효된 다국적 기업에 대해 15%의 최저세율을 적용하는 데 성공한 뒤 수퍼리치에 대한 전 세계 최저세 도입을 다시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르메르 장관은 상파울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틈틈이 "현재 가장 부유한 사람들은 덜 부유한 다른 사람들과 같은 수준의 세금을 내는 것을 피할 수 있다.우리는 이러한 세수 최적화를 피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지난해 10월 EU세무관측센터의 한 연구에 따르면 억만장자에게 부과되는 세계 최저 세
코카콜라가 출시된 지 138년 만에 처음으로 한글로 상표를 썼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을 추가해 만들었다며 '코카콜라 제로 한류, 케이웨이브’ 이름으로 화제를 모은 신제품이 최근 국내에도 출시한 후 브라질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310ml 용량의 캔제품이 3.70 헤알(990 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일반 매장은 물론 국내 배달플렛폼인 Rappi외 Daki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온라인에서는 해당 제품을 구입해 맛을 본 유저들의 평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다수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국
브라질 재무장관인 페르난도 하다지(Fernando Haddasd)가 최근 검사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4년전 처음 발병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26일 한인투데이가 보도했다.양성 반응을 보인 하다지 재무장관은 이번 주 G20 회의에 대면참석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화상으로 참석 할 예정이다고 국내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실제로 2월 중순 카니발 주간이 끝난 이 후 상파울루주에서는 감염 및 의심사례가 최소 85%가 증가한 것으로 나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은 2024년 2월 19일(월)부터 6월 29일(토)까지 한국어 강좌 46개, 포르투갈어 강좌 2개, 캘리그라피 강좌 2개를 상반기 직영 강좌로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브라질 한인매체 투데이닷컴이 26일 보도했다.올해 상반기 한국어 직영강좌는 역대 최고 인원인 1153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직전 학기에 대비할 때 강좌 수는 43.7% 증가(2023.2학기, 32개 강좌 → 2024.1학기, 43개 강좌)하고 학생 수는 42.5% 증가(2023.2학기, 809명 → 2024.1학기, 1153명)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