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브라질 매체 투데이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한인 상공인 및 주재상사 경제인 대표 단체인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이하 브라질코참)이 지난 11 일(목) 오후 4시, 상파울루시 모에마에 위치한 LASSORI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코참은 정기총회는 2023년 사업 활동 보고 및 승인, 2023년 결산/감사 보고 및 승인, 정관 개정, 제19대 회장 및 감사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2023년 사업 및 결산, 정관 개정의 건은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승인됐다.
이어 제19대 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에 입후보한 유건영(현 감사, LASSORI 변호사) 후보의 정견을 듣고 찬반토론을 벌였고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유건영 후보가 19대 브라질 코참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건영 신임회장은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회원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회장 임기동안 여러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회원사들에게 보다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코참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감사로는 남중우 법인장(우리은행)과 이강영 법인장(팬오션)이 각각 감사로 선출됐다.
후담으로 제19대 회장 후임으로 주재상사 경제인 중 한 인사가 물망에 올랐지만, 총회 당일 후보 사의 표명을 해 오면서 유건영후보가 단독출마했다.
직전 회장직에 출마해 경선에서 한 차례 낙선을 경험했던 유건영후보는 코참 조직내에서 법률 분과위원장과 감사 등의 직책을 두루 역임하면서 조직 및 운영면에서 내부사정을 잘 아는 인사 중에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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